북한산

북한산 효자비로 오른 원효봉

나비야 날아라 2011. 1. 13. 20:10

언   제 : 2011년 1월 13일 목요일

어디로 : 효자비 - 북문 - 원효봉(505m) - 원효암 - 시구문 - 효자리

어떻게 :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하차 1번 출구로 나와 34번이나

            704번으로 환승 효자비에서 하차

누   가 : 남편과 나

 

원효봉을 가고자 704번 청색버스를 타고 나서 조금 있으려니  뒷좌석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나비님 아니세요? " 나는 깜짝 놀라고 부끄럼에 얼굴이

붉어졌어요. ㅎ~ " 블로그 친구이신

아름답고 고운 시를 많이 쓰시는 바다님께서 저희 부부를 알아보십니다.

서있는 랑의 얼굴을 보고 우리를 알아보셨다고 하시네요. 반가히 인사를 나누고

바다님은 몇분의 일행들과 의상봉을 가신다고 먼저 하차하시고 우리는 원효봉을 가기위해

몇 정거장을 더가 효자비에서 하차 한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운대 방향으로 조금 오르며 알바를 하다가 이길이 아니다 싶어 되돌아 내려와서 요길을 따라서 산행을 하지요. ㅋ~ 

 

 

 

  랑은 얼음위로 오르고 저는 돌아서 오릅니다.

 굴속에도 들어가 앉아보고

 

 

 

 

 

 

 

 북문

 

 

 차례로 염초봉,백운대,위문,망경대,노적봉

 

 

 

 

 

 

 

 

 

 

 

 

 

 

 원효봉 양지바른곳에서 중식을 하고

 냥이가 먹을 만한 줄 음식이 우리에겐 없는데 배가 많이 고픈지 다른 산님들 곁에 갔다가도 자꾸만 우리에게로 와서 한없이 바라보며 가지를 않는군요.

 

 

 에효! 모델료도 못받고 모델노릇만 싫컷했군요!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원효암에도 들어가서 둘러보고

 

 까마귀가 다른 까마귀와 다른 목소리를 내어 우수워 죽을뻔했어요!  다른까마귀는 아악,아,아, 라고 우짖는 반면에 이 까마귀는 할아버지 목소리로 악하,악하,악하~ 뭐 이런소리를 내는군요!~ 후후~

 

 우리는 시구문을 통과해서 효자리로 하산하지요. ㅋㅋㅋ~

 

하산후 시간이 좀 이르기에 청계천에 나가서 산행중식를 할때에 앉을 의자 두개를 구입한후 저녁도 해결하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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