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0년 6월 17일 목요일
어디로 : 평창계곡 - 일선사 - 대성문 - 보국문 - 정릉계곡 - 정릉탐방지원쎈터
교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 1020번 녹색버스로 환승, 국민은행 평창동지점 앞에서 하차
횡단보도 건너서 국민은행앞에서 마을버스 6번 승차, 가파른 언덕길로 여러 정거장을 타고가다 사슴마을에서 하차한후 등산로로 걸어간후 산행시작
누가 : 남편 그리고 나
아침에 늦게 일어난 우리는 북한산 보현봉을 가자고 전철역으로 향합니다. 평소보다 늦게 출발하고
다소 복잡한 교통으로 평창동 산행깃점에 도착 했을때는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산행들머리
평창계곡물이 콸콸거리며 쏟아져 내리는 소리가 시원스럽고 듣기에 매우 좋았어요.
머루교를 지나 조금 더가면 다래교도 나옵니다.
청담샘 쪽으로 갔으면 보현봉을 올랐을 것인데 일선사로 가게되어,
돌아 내려가야하는 보현봉을 포기하고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어요.
깍아지른 바위암봉에 약간 두려웠던 저는 오늘은 피하게 된것을 속으로 기뻐하지요. 후훗~
대성문 위로 올라가서 그옆에서 자리깔고 중식을 합니다 .
어디선가 비둘기 두마리가 날아와서 구걸하여 먹더니만,
배운망덕하게도 날개를 퍼득여서 먼지로 보답하네요. ㅎ~
산성 등산로 길가에는 싸리꽃이 드문드문 피어있어요.
산딸나무
보국문으로 나와서 하산을하면서 우리의 눈에는 질경이와 씀바귀가 자꾸 눈에 뜨입니다. ㅎㅎㅎ~
랑은 전화를 받느라고 바쁘고 나는 기다리며 쭈구리고 않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토점이 토돌이의
먹이(질경이,씀바귀)를 채취하며 하산하네요. ㅋ~
나무가 옆구리에 구멍내며 몸을 키우는 종류도 있군요.
우리는 오늘 토끼 두마리를 위하여 부지런히 질경이를 채취하네요. 후후~
북한산에는 다섯곳의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어요.
날머리 정릉탐방지원쎈터를 지나서 버스정류소로 걸어가 110번A를 타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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