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10년 10월 14일 목요일
* 어디로 : 원덕역 - 두래잠수교 - 산림욕장 - 내리 산수유축제장 - 추읍산등산로
- 돌탑동산 - 약물장 - 추읍산정상(583m) - 주읍리 등산로 입구 - 칠보산장 -
칠읍사 - 칠읍산 쉼터 - 삼성 1리 - 섬실고개 - 흑천돌다리 - 용문역
* 교 통 : 중앙선(용산 - 용문역)을 타고 원덕역에 하차해서 산행시작
* 누 가 : 남편홀로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산행 들머리에서 날머리까지 알바포함 약 23km,
중식포함 7시간 30분
평일인 휴일이 되자 랑은 홀로 산행을 하려고 오전 8시 30분에 집을 나서지요.
혼자이니까 아무런 부담없이 양평 희망볼랫길을 빠짐없이 완전히 산행을 합니다.
우리가 전에 산행했던 길을 역으로 시작해본 이번 산행에서
아직도 어떤곳은 볼랫길의 이정표가 정확히 표기 되지를 않아서 헤메이며 알바도 했고,
그간의 폭우로 다리도 소실되어 세차게 흐르는 흑천물에 다리를 적셔가며 건너고,
산행을 하시는 산님을 3명 밖에 못봤답니다.
원덕역의 큰나무도 붉은옷으로 갈아 입었네요.
다리를 건너 두래마을로 고고~
흑천물은 말없이 저갈길로 흘러가고
검은돌이 깔려있어서 물의 색깔이 까맣게 보이므로 흑천이라고 한다네요.
씨앗이 익어감에 머리가 무거워져서 고개를 숙인 해바라기
이곳에 오기전에 좌측길로 가야하는데 잘못와서 알바를...
추읍산전경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요.
재담
야생화
산림욕장
어릴때에 항정목을 가지고 놀면 손에 피가 묻은것처럼 빨개졌었다네요.(먹으면 않되요)
삼각대를 가져가서 홀로 사진도 찍고 혼자서도 잘놀아요. 돌무더기에 쓸려 넘어질것 같아요.ㅎ~
약물장 우물
추읍산정상에서 만난 산님과 주고받는 한컷!
칠보산장 뒤쪽으로 희망볼랫길이 연결
희망볼랫길은 현재도 공사중 이더군요.
장승의 이마에도 버섯이 있고 목에있는 버섯은 혀로 보여요.ㅎ~
나무에 열린 호박
산수유 열매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정류장을 끼고 마을쪽으로 오릅니다.
탱자나무
여름에 봤을때 자기집 앞을 지나간다고 사납게 짖으며 따라오던 강쥐가 그간에 많이도 컸네!~ 이날도 따라오며 짖었다고...
나무에 나이테가 많은걸보니 오랜 세월을 살았네요.
뒤에 사과를 감추고 입에 사과를 물고있죠? 다보입니다. 후후~
이곳 싸리 나무다리 밑에는 나무로 된 물고기가 있어요.
나무물고기
약물장에서 손에다 물을 받아 먹어보니 시원하고 달콤했답니다.
흑천 돌다리
폭우로 흘러간 돌을 주워 징검다리에 연결해 놓아요.
용문역에서 중앙선(용문 - 용산)을 타고서... 산행을 떠난지 12시간 만에 집으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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