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0년 7월 29일 목요일 中伏
어디로 : 용문삼성리 - 흑천(삼성천) - 희망볼랫길 -약수터 - 추읍산 - 볼랫길종착지 원덕역
어떻게 ; 전철 중앙선(용산역 - 용문역)을 타고 용문역에서 하차
1번 출구로 나와 철길밑 굴다리를 통과해서
삼성리 방향으로 산행시작
날씨 : 32도의 무더운 날씨로 좀 흐리고 바람이 전혀없음
거리 : 도상 18km
누가 : 남편 그리고 나
이번 산행은 추읍산을 용문역에서 희망볼랫길을 따라서 트래킹으로 추읍산 산행을 하자고 계획하고
아침에 왕십리 역에서 10시 33불발 용문행 전철을 타고 1시간 20분을 타고간후 종점인 용문역에
하차해서 산행을 합니다.
철길밑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꽃 루드베키아
커다란 나무에 예쁘게 핀꽃은 자목련 같기도 하구...
물이 흐르는곳을 거슬러서 올라가면 징검다리가 나와요.
초행길로 가는 추읍산 볼랫길에 이정표를 캊지 못해서 반대 방향으로
뙤약볕 길을 왕복 1.5km정도나 무작정 갔다가,
토끼의 많은 먹이가 내눈에 띄어 하산때에 뜯어야 하는걸 힘들게 미리
씀바귀와 칡의 잎새를 뜯고 랑은 무겁게 종일들고 다닙니다. ㅋㅎ~
볼도져 기사님께 지리를 물어보아 이리로 되돌아와 보니 희망볼랫길의 시작점이
이곳 징검다리 앞에 있는거여요. 오늘은 산행 시작부터 헤매며 알바를 하네요. ㅋㅋㅋ~
징검다리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미끄런돌도 있어서 긴장이 되는군요.ㅇㅎ~
검은 나비인지 잠자리인지 알수가 없는 곤충이 두마리가 꼭 붙어서 날고 있네요. 후훗~
날개를 펴니 하트모양이 되었군요.
징검다리를 건너니 산행들머리 입니다.
은행잎 표지판을 따라서 오르고 내리고 또걷고 고고씽!~
이정표로 방향을 잘 알수없는 희망볼랫길을 찾아서 이곳에서도 500m쯤 알바를 하네요. ㅋ~
한우농가도 보입니다.
조그만 밤송이가 싱그러워 보이네요.
백로들이 한가로이 논위를 날아가기도하고 쉬기도하고 있어요.
저 샛길로 한참을 걷다가 되돌아오는 알바를 또 했어요. ㅋ~
은행이 다닥다닥 많이도 열려있군요!~
500년 수령의 엄나무로 보호수 입니다.
복숭아가 막 익기 시작하고 있네요.
우리는 150년 수령의 미루나무가 있는 펜션 쉼터에서 식사를 하지요!~ 캬캬~
무더위를 식히는 젊은이들의 물놀이가 마냥 즐거워 보였어요.ㅎ~
중식후에 무심코 바라보니 울집으로 가는 전철이 지나가더군요. 후후~
화초 양귀비
2급수 흑천(삼성천)에 버려진 큰자전거는 오염이 되기전에 어서 수거했으면 좋겠어요.
개망초위에 호랑나비가 앉았어요.
흑천(삼성천)에도 백로들이 한가로히 물고기도 잡고 소나무 위로 올라가서 휴식도 취하네요.
흑천 위에있는 이다리로 건너면 추읍산 들머리
랑은 가로수를 뒤덮으며 감아올라가는 칡의 넝쿨로 삶이 불편해진 나무들을 살리기 위해
맥가이버칼로 끊어주며 천천히 오는 바람에 더워 죽겠는 나는 기다리며 까맣게 타버리는 내얼굴과 팔을 안타까워하네요. 잇힝~
아주 큰나무가 서있는 원덕역
산행길에 험준한 곳은 없었지만 도상 18km를 땀으로 절여져서 걸은후에
랑은 발바닥이 아프지 않냐며 잘 따라다니니 대단하다고 하네요.ㅎㅎ~
희망볼랫길의 종착점인 원덕역으로 와서 중앙선(용문역 - 용산행)을 타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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