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1년 6월 19일 일요일
어디로 : 원덕역 - 흑천 - 두리마을 - 전망대쉼터 - 추읍산정상
(583m) - 질마재약수터 - 삼성리 - 신내천(흑천)
- 원덕역
어떻게 : 상봉역에서 전철 중앙선(용산 -용문)을 타고 원덕역에
하차해서 신내천(흑천)을 건너 두리마을에서 등산로로
산행시작
누 가 : 랑의 친구부부와 우리 도합 4人
날 씨 : 바람이 없고 맑음
코 스 : 1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
상봉역에서 우리산행에 동참하게 되실 랑친구부부와 10시에
만나기로 해서 서둘러 준비하고 나가서 9시 40분에 상봉역에
도착했으나 늦어진 만남으로 10시 41분발 용문행 전철을 타고
1시간을 타고간 후에 원덕역에 하차해서 뙤약볕길을 걸어가서
흑천을 건너 산행을 시작해요.
원덕역을 나와서
원덕역앞의 커다란 느티나무
금계국을 찾아온 벌
원덕역의 건너편 꽃길을 따라서 걷고
보리수열매도 주렁주렁 열려있고
개망초에 앉은 흰나비
추읍산전경을 바라보며 흑천다리를 향하여 걸어가요.
이다리로 건너가서
조길로 갑니다.
뽕나무에서 까맣게 익은 달콤한 오디도 몇개 따먹고
에고 더워 헉헉~ 가파른 산길을 오르고 또 오르고~
전망대 쉼터에서 중식을 하지요.
친구부인께서는 오랫만에 산행해서 오를때
힘들어 하시더니 여기에서는 마음이 바뀌어 너무나 좋다고
내내 이렇게 여기서 살고싶다고 하시네요.ㅎㅎㅎ~
하산은 용문(중성)방향 삼성리쪽으로 갈거에요.
드디어 추읍산 정상에서 모두 정상석에 둘러모여 인증샷!~
추읍산정상에는 나무그늘이 없어서
뜨거워서 얼굴이 발갛게 익었고 현기증이
날지경이라 오래 서있을수가 없어요. ㅋ~
안되겠다!~ 재빨리 내려가자!~
삼성리로 향하여 가파른길로 하산을 합니다.
천남성
뱀딸기를 한개 따서 먹어보니 맛은 별로입니다.
뱀이나 먹으러고 내비들걸 괜히 따먹어봤다고 후회했어요. 히히~
삼성리날머리
밤나무가 많아서 밤꽃향이 진동을 하고요.
흑천을 건너며 보니 물고기나 다슬기가 잘 잡히는군요.
물이 차겁지를 않아서 발을 담그려던 마음을 접고
그늘진 다리밑의 돌위에 앉아서 오이를 먹으며 잠시 앉아 쉬지요.
간간히 낚시를 즐기는분들도 보이고
삼성리 흑천에서 원덕역으로 한참을
걸어가서 중앙선(용문 - 용산)을 타고 왕십리역에 하차해서
닭한마리집으로 가서 산행의 뒤풀이를 하며
더웠고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져 각자의 집으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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