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0년 8월 12일 목요일
어디로 : 낙성대 - 상봉약수터 - 국기봉 - 사당
어떻게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하차 4번 출구에서 02번
마을버스로 환승해서 서울대 호암교수관 앞에서
하차한후 산행시작
누 가 : 남편 그리고 나
날 씨 : 종일 빗방울이 떨어지고 바람 없음
잎이 큰 아주까리나무
산행들머리
연주대를 가기로 떠났는데 빗방울이 계속 떨어지고 짝궁의 컨디션 저하로 국기봉에서 사당으로 하산하게 되는군요.
망태버섯도 만나고
몸살인지 어지럽고 속이 이상하다며 불편해보여요. ㅋㅎ~
산도라지도 만났는데 캄캄해서 후레쉬가 터져 꽃색이 바랬군요. ㅋ~
이 참나무 위에 앉아 있, 산까치를 찍었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잘 안보이넹!~
나뭇가지 중간에 있어요.힛~
이곳을 지나 벤취에서 중식을 하는데 랑은 어지럽고 입맛이 없다며
조금밖에 안먹고 긴의자에 누워쉬네요. 휴우~
비도 오고하니 하산을 하지니까 처음부터 비가왔는데 기왕 온것이니 더가자고 합니다.
까치는 무얼 생각하며 쉴까!~
국기봉에 들렀다가 빗방울이 굵어져서 하산하기로 하지요.
숨은그림 찾기가 되겠군요. 후후~
여기도
계곡길을 따라서 사당방향으로 걸어요.
열쇠의 주인은 어서빨리 찾아가세요.
사당동 노인회에서 가꾼 꽃밭
알갱이가 조그만 조의 키가 매우 큰것이 신기하더군요.
언제 크려는지 아직도 밤송이는 조그만 하네요.
지기 시작하는 무궁화꽃
평상에 세분이 앉아 계신곳에서 사당역으로 가는길을 묻는데,
친절한 할머니 한분이 일어나셔서 앞장 서시더니 데려다 주신다네요.
괜찮다고 우리끼리 간다는데도 빠져 나갈갈을 지나치면 고생을 한다고,
한참을 이리구불 저리구불 걸어가시더니 이길로 가라고 자세히 알려 주시더군요.~
어찌나 고마운지 우리 두사람은 굽신 굽신 허리굽혀서 인사를 하고,
할머니와 헤어져서 사당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합니다.
세상에는 좋은사람이 더 많다는것을 느끼게 되는 날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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