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과천에서 오른 관악산

나비야 날아라 2010. 7. 5. 12:06

언 제 : 2010년 7월 4일 일요일

어디로 : 용운암 마애승용군 - 백운정사 -  육봉능선 - 국기봉 -

장군봉 - 연주대 - 제3 깔딱고개 - 연주샘 - 서울공대

교통 : 지하철 4호선 과천청사 앞에서 하차 7번 출구로 나와

과천청사를 따라서 걷다가 백운정사 방향으로 산행시작

누가 : 남편 그리고 나

어젯밤 늦게 귀가한 랑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지 딸그락 거리며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나에게왜 이렇게 떠드느냐고 1시간만 더자고 싶은데하면서 짜증이 난 기세이군요.ㅋ~

오늘은 집에서 편히 쉬고싶은 랑의 상태를 모른척 그럭저럭 대충 산행의 준비를 마치고

관악산에 가려고 집을 나서지요.

 

 

 

산행들머리  

우리는 2코스로 산행을 하지요. 

 

길이없는 이곳에 올라서 잠시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백운정사 방향으로 산행을 떠나지요.  

 

등산로로 표시된 이길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땀은 비오듯이 전신에 흐르고  자주 물을 마셔야만 했어요.

 

 

잠자리를 보면서 땀을 닦고 바위에 앉아 잠시 한숨을 돌리며 쉬어요. 

과천계곡쪽을 내려다보며 마음속으로 저길로 산행을 했더라면 좀더 시원하지가 않았을까!  

 

랑이 바라보더니 누에바위라고하네요.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와서 뒤돌아봅니다. 

 바람도 없고 날씨가 무더우니 모델을 하라고하면 웃지도 않고 귀찮은 자세를 보이는것같군요. ㅎ~ 

 

 

 

 

얼음물을 마시고 전신에 땀을 쫘악 흐르고를 반복 하다보니 물이 부족할것 같아서 돌틈에서 조금씩 흐르는 약수를 받아요. 

 

 

 

 

 

 

 

 

 

 

관악산에는 이 조그만 야생화가 많아요. 

 

 

제 1국기봉 

 

 

 

 

 

 

팔봉에서 주대방향으로 향하여  

 

제 2국기봉  

 

 

 불꽃바위

 

 

 

 

제 4야영장 방향 깔딱고갯길로 하산을 하지요. 

스님도 더워서 물에 세수를 하고 길을 떠나시네요. 

 

 

계곡에서 양말을 벗고 발을 담그니 땀이 쏙 들어가고 시원하네요.

물이 너무나 차가워서 발이 저려올 정도군요. 후후~

연주샘에서 시원한 물도 마시고 한병을 담아서 하산하지요.

서울공대 앞에서 02번 마을버스를 타고 낙성대 역에서 하차한후 관악산에 오면 꼭 들리는 이곳에서 아라쭈꾸미로 저녁을 먹었어요. 너무 맛있는 집으로 유명해서 오늘도 자리가 꽉차고 먹는중에 보니 문밖에서 줄을서서 기다리네요.

 

10km정도의 관악산 산행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한후에 낙성대 역에서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을 타고 환승해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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