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사당에서 오른 관악산

나비야 날아라 2009. 9. 20. 15:28

날      짜 : 2009년 9월 19일

산행경로 : 사당역 - 국기봉 - 하마바위 - 지도 바위 - 관악문 - 연주대 - 제3 깔딱고개 - 서울대 공대

 

4호선 사당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남편과 나 두사람은 관악산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 합니다.

 

 

 관악산 초입에 누군가가 플라스틱 병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을 여러개 걸어 놓았더군요. 

 우리도 이 뒤를 따라서 가요

 관음사를 뒤로하고, 연주대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서양인 여성산객 두명이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해서 찍어도 주었어요, 우리말로 '감사합니다' 라고 하네요. 꽤나 활달하고 건강미가 넘쳐 보이는군요. 전문산악인 수준으로 보였구요.

 

 가파른 봉우리를 바위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비지땀으로 범벅이 되어 얼음물을 마시며 산행을하네요. 

 토요일이라서 관악산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열을 지어서 산행을 즐기네요.

 

 

 국기봉에 도착한 기념 사진입니다.

 

 귀여운 소나무도 바위 틈에 만들어 놓은 분재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끕니다.

 하마바위 앞을 지나고 마당바위도 지납니다.

 

 

 

 

 우리는 이 돌틈으로 지나갔어요.

 산비둘기 한마리가 날아가지도 않고 포즈를 잡네요.

 이근처에서 중식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또다시 산행을 떠납니다.

 

 관악문을 통과 합니다. 

 지도바위입니다.

 

 말바위를 지나서 촛대바위도 보이네요.

 

 

 여기 무서워요 덜덜~

 과천 경마장도 보여요. 그리고 어린이 대공원도 보이구요.

 

 

 여기에서 밧줄을 타고 가다가 천길 낭떠러지 밑을 잠깐 훔쳐 보고는 겁을 내다가 바위에 얼굴을 살짝 비비게되어 흉터는 안났지만 약간 쓰라렸네요. ㅎㅎ^^

 연주대 정상의 바위의 구멍에는 빗물이 고여있네요. 새들이 목마르면 찾겠져?

 정상에서 찍은 기상 관측소입니다.

 정상 해발 629m이지만 사당에서 여기룰 오려면 험준한 봉우리를 여러개나 지나야 겨우 올라설 있어요.

 연주대는 기암절벽 위에 쌓았어요. 이암자는 신라때에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관악사와 함께 건립했습니다.

 

 최근 우리가 오지않은 사이에 기상관측소로 향하는 다리도 만들어 놓았더군요. 시민들에게 개방을 해서 관람도 시켜주네요.

 다리밑을 바라보았더니 다리도 후들거리고 무서웠어요.

 

 

 

 

 

 통신과 방송에 관계된 자들만이 탈수있는 과천발 케이블카도 보입니다.

 

제4 야영장 방향의 제3  깔딱고개로 하산 약 8km의 산행을 마치고, 서울공대 후문 에서 버스를 타,  그넓은 서울대 전체를 빙빙 돌아서 가네요 대학생들이 활기차게 운동도 하고, 사물놀이도 하, 방과후의 여가를 즐기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낙성대 역에서 내려서, 맛이 있기로 유명한 아라쭈꾸미 볶음을  먹고서 귀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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