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양서면의 경계
언 제 :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어디로 : 국수역 - 거북약수터 - 형제봉 (507.6m) -
청계산(658m) - 형제봉 - 신원역
어떻게 : 왕십리역에서 전철 중앙선을 타고 가다 국수역에
하차해서 좌측으로 걸어가 굴다리를 통과해 산소가 있는방향으로 산행시작
누 가 : 그와 나
경기도 양평군
서쪽에 위치한 양서면과
서종면의 경계에 솟은 청계산은
한강을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가르는 용문산
산줄기 끝자락에 솟구쳐 있다. 산 동쪽에는 용문산
북쪽에는 중미산이 있고, 남쪽에는 남한강이 흐른다.
왕십리역에서 오전 8 시 55분발 용문행을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가 국수역에서 하차 해 역을 빠져나와 좌측길로 조금 걸어 전철굴다리 밑을 통과해서 청계산으로 산행을 떠납니다.
대추나무
부추밭
오가피나무
산행인파가 우르르 왁자지껄 뒤따르기에 이리로 가 정자골 마을길로 돌아가려다 예전에 다니던 산길을 막아놔 다시 되돌아 거북약수터 방향으로 가며 처음부터 알바를합니다.
여뀌군락지
가만히 내다보며 짖지도 않던 순둥이백구
거북약수터에는 예전의 물받이 돌통도 없어지고 현제는 약수터기능을 상실
산부추
형제봉오름길 우측비탈에 우표수집가 공룡우표매니아님의 리본을 만나 반가웠고
형제봉에서 음료수를 파시는분이 이렇게 잘 꾸며놓았네요
가지버섯
청계산에는 씀바귀마다 꽃을 많이 피우더군요
청계산에 감로주를 파시는분이 오셔서 다양한 표정을 지으라며 찍어 주십니다.
감로주를 한잔씩 마시고 하산하게되네요! ㅎ~
?
누리장나무
청계산에 갔다가 돌아오며 형제봉에서 또 쿡
신원리 방향으로 하산하며 깔딱길을 한참 내려와서 보이는 이정표에 신원리 방향이 아닌 신원역 표시 방향으로 따라갔더니 가도 가도 작은 봉우리로 이어지는 산길이라 엄청 길어진 산행
공룡의 알같은 버섯
비탈길을 내려오니
누군가의 체력안배 운동장소
산부추꽃도 자주 만나고
강은 건너다 보이는데도 동네는 않보이고 산길만 이어진다는... 이러다 설악산까지 걸어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여기가 우리의 날머리
날머리에서 자전거 도로로 2키로 넘게 되돌아 걸어가야 신원역이었고
위에서 내려다보니 개가 밥그릇을 입에 물고 흔들어대며 배고프다고 시위하기에 떨어진 산밤 대여섯개 주웠던거 먹으라고 다 던져주니 오드득 오드득 씹어가며 잘도 받아먹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