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계산

양평 청계산

나비야 날아라 2009. 11. 13. 11:22

날        짜 : 11월 12일 목요일

산행 경로 : 국수리 -  정자동 - 거북약수터 - 국수봉 - 형제봉 - 청계산 - 형제봉 - 신촌리 - 국수리

인       원 : 언니와 나 

위       치 :  양평군 서쪽에 위치한 양서면과 서종면 경계에 솟은 청계산(해발 658KM)은, 한강을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가르는 용문산 산줄기 끝자락에 솟구친 산입니다.      

 

왕십리역 중앙선 타는곳에서 언니와 오전 10시에 만나서 국수행 열차를 타고 52분간을, 달린후에 국수역에 도착했어요.

 

 

역옆에 산행 안내도를 보고 2코스로 산행하기로 정하고 철로 굴다리 밑으로 통과해서 정자골 방향으로 갑니다. 

정자골의 감나무 앞을 지납니다.  

 동네옆의 논도 지나고 지역주민에게 물으니 절뒤쪽으로 올라 가라고 알려 줍니다.  

통불사라는 조그마한 절뒤로, 난길로 산행을 해요. 

 

 

거북약수터에서 물도 먹고 가파른길을 쌓인낙엽을 밟으며 오르는 산님들은 어쩌다가 한명씩 보이네요.  

산의 나무들은 거의가 겨울 채비를 마친,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이고 있어요. 아침을 거르고 왔다는 언니를 생각해서 이쯤 자리를 잡고 간단한 중식을 합니다.

국수봉을 지나고 형제봉을 향해서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산행인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어요. 

 

 

 

 

 형제봉에서 잠시 둘러보고는 청계산 정상을 향해 몇개의 봉우리들을 거쳐서 갑니다.

 

 

 

 

 건너다보니 용문산도 보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어느 사이에 청계산(658km) 정상에 도착 했네요. 헬기장도 있고 매우 넓었읍니다. 청계산 정상에 서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발아래 펼쳐지고 두물머리인 양수리 일대가 잡힐듯이 내려다 보입니다.

 목향리로 가려다가 교통을 잘모르고 하니 국수역으로 원점 회기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구름도 쳐다보고, 건너편 산도 바라보고 마지막 가을을 즐깁니다.

청계산정상 헬기장에서 사방을 두루 둘러본 뒤에 하산하기 시작을 해요. 

 

 

다시 형제봉도 지나고 약수물도 뜨고 약수물도 먹었어요. 

울창한 소나무숲을 지날때에는 솔향이 그윽했어요. 

많은 산소를 지나서 모두 하산해 내려와 국수역으로 향합니다. 

약 12KM의 산행을 마치구 철로 굴다리밑을 통과해서 국수역으로 가, 역건너편에 있는 식당에서 막창구이도 먹고나서 중앙선을 타고 귀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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