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0년 8월 22일 일요일
어디로 : 방학동 천주교산 - 원통사(824년 신라 도선국사가 창립) - 우이암 -
보문능선 - 도봉산계곡 - 도봉탐방지원쎈텨.
교 통 : 갈때는 130번 청색버스를 타고 정의공주능 앞에서 하차한후
우측으로 산행시작
올때는 도봉산 버스종점에서 141번 청색버스에 승차
누 가 : 남편과 그의 친구 나 도합 3人
날 씨 : 바람도 불었고 맑았으나 하산때에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다 그침
우리는 방학동 천주교산으로 해서 우이암을 가려고 산행을 떠납니다.
나중에 랑의 친구분이 합류해서 세사람이 함께 산행을 했어요.
천주교산 입구, 이산을 거쳐서 우이암 방향으로 걸어가지요.
어느 산소옆에는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요즈음에는 비가잦아 어느 산에나 각기 다른 버섯들이 눈에 잘 띄는군요.
천주교산은 숲이 울창합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이 내리비추니 땀에 흠뻑 젖어서 연신 부채질을 하며 천주교산을 통과하고 원통사로 가려고 고고씽!~
저멀리 우이암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원통사에 가기전 쉼터에서 오아시스와 같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자리를 펴고, 간단히 중식을 마친후에
내친김에 누워서 30여분간 휴식을 취하고 막 일어나니 랑의 친구뷴께서 뮨자로 우리와 합류 하겠다고
연락이 오는군요. 우이암 못미쳐에서 도봉산에서 산행을 오시던 그분과 만나서 악수도 하고 반가워하며
같이 산행을 하게 되지요.ㅎ~
가파른 깔딱고개를 오르고나야 천년고찰 원통사가 있어요.
원통사의 누각이 보이는군요!~
원통사의 뒤로는 우이암이 보입니다. 원통사는 신라 824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입니다.
원통사에서 우리가 방금 지나온 절벽도 내려다 보고
그옛날에는 호랑이가 살았음직한 굴도 보였어요. 후~
원통사를 지나 한참을 오르다 우이암 부근에서 드디어 만난 친구 두사람은 " 반갑다 친구야~ " 기뻐하며 ~
같이하는 산행이 마냥 즐거워 보이는 두사람
우이암 바로뒤 바위에 올라 남아있던 컵라면과 과일도 먹고, 밀린 이야기를 하며 잠시 쉬다가 하산을 하기로 하지요.
무서움을 모르는! 자꾸만 바라보게 되더군요. ㅋ~
헉~
저뒤로는 병풍바위도 보이고 앞의산엔 떵바위도 보이네요. ~
오봉도 보이고
제가 웃어도 뭐라고 않하겠다고 말하니 어이가 없으신가 웃으시네요. ㅎㅎㅎ~
앗!~ 하산하다 무심코 우이암을 바라보니
떵바위
모델료없이 몰래 제사진을 찍는걸 눈치챈것 같아요! ㅇㅋ들켰따!~
도봉산 계곡길을 쭈욱 따라서 하산을 합니다.
산두부 집에서 산행 뒤풀이로 산두부 전골을 시키고 창밖을 내다 보니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도봉산 입구 계곡에는 몰려온 아이들의 즐거운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세사람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나서 훗날의 재회를 기약하며 헤어져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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