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도봉산 야유회

나비야 날아라 2010. 3. 8. 11:51

언 제 : 2010년 3월 7일 일요일

산행경로 : 안골 - 은석암 - 다락능선 - 10 휴식처 - 도봉탐방지원센터

교통 : 1호선 도봉산역 하차 1번출구로 나가서 안골 방향으로 산행 시작

누가 : 우리부부, 조카, 포함 이리저리 만난 10인 

 

이날 조카님과 우리는 백운대에 가기로 했던 약속을 갑자기 철회하고 랑의 지인님이 합류하고

랑의 지인님이 두분을 합류시켜 5 사람이 되고, 지인님의 지기님이 또 동네 이웃을 4 사람을 합류하게 되므로, 피라미드식으로 늘어난 인원이 도합 10명이 모여서, 목적지는 흘러가는 방향대로 안골 방향으로 산행을 하게 되었어요.

 

140번,150번 버스종점을 돌아서 안골로 산행을 합니다.

 

저를 포함 선두팀 5명은 씩씩하게 잘 오르는데, 후미팀 5명은 힘들어서 점점 뒤쳐지네요.

그래서 다섯분은 지름길로 가기로 하고, 우리는 조금돌아 자운봉을 향하여 오르게 되었어요.  

전망대에서 건너다 보니 망월사가 보이네요. 

 

 

 

 

 

 

울조카님 오늘 봄차림의 산뜻한 복장을 하고 와서는 자태를 뽑내는걸요! 훗훗~ 

여기서 10휴식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 후미팀을 찾아서 400m를 하산하게 되어요.ㅋ~ 

 

전에 절이 있던터인 이곳 10휴식처는 편편해서 여러팀이 자리하고, 중식들을 하고 있는데 우리의 후미팀도 산행을 멈추고 이미 자리를 펴고 앉아 계시더군요. 이제부터 먹자판 시작입니다.

그래서 각자 가져온 먹거리들을 꺼내놓고 맛있게 먹습니다. 

 

바위위의 오층탑이 우리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네요.ㅎ~ 

3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도 각각이신 우리의 모임은 식사를 끝내고 같이 먹은 기념으로 모여섰어요. 후후^^ 

 

 

 

소곡주를 나누어 먹은 우리들은 자운봉을 포기하고 도봉 탐방로로 하산을 하게 되네요.ㅋㅋㅋ~ 

 

이나무는 무슨 이유인지 몸을 바위에 딱붙여 버렸군요. 

 

하산길에 보니 암벽등산 연습에 한창인 분들도 보여요. 

랑의 지인인분은 주말이 더 바쁜 사업장은 직원들에게 맡기고, 즐기는게 더 좋으신지 오늘 산행을 오셨지요. 그분이 이바위 위쪽을 고래로 보인다고 해서보니 그럴듯 했어요. 

 

 

 

 

 

 

 

 

이 강아지는 집을 나왔나봐요. 이산을 배회하면서 먹을것을 들고있는,사람을 바라보다가 얻어 먹는다네요. 

이나무에 까치들의 집들이 모여 있으니 까치아파트 같이도 보이더군요. 

 

완전히 먹기만 하는 날이었어요. ㅎ~

방금 황태전문집에서 멸치회를 먹고 와서는 노상카페에 앉아서 이전경을 바라보며

산사치,고등어구이, 조기구이를 또 먹어요. 

얼굴이 빨개진 두사람은 지기가 싫다고 러브샷으로 다비워 냅니다. 

 

 

우리가 타고가던 도봉산행 전철안 건너편에 앉아서 가시던 산님들을 이곳에서 또 만났어요.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도 하셨던 애기공주님과 같이 증명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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