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0년 7월 18일 일요일
어디로 : 원도봉계곡 - 망월사 - 포대능선 - 마당바위 - 도봉산계곡
어떻게 : 갈때 -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하차 3번 출구로 나가서 산행시작
올때 - 청색버스 141번(도봉산 - 염곡동)도봉산 종점에서 승차
누가 : 남편과 시조카 그리고 나 3人
오전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로 산행을 망설이다 흐린 날씨에도 산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조카님에게 망월사역으로 11시까지 만나자고 전화한후 바쁘게 준비를 마치고, 집을나서 1시간 후에는 약속 장소인 망월사역에 도착했어요.오랫만에 산행에 동참하게 되어서 즐거워하는 조카님과 우리 세사람은 원도봉계곡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지요.
자동차가 서있는 곳으로 직진해서 오르지요.
망월사를 향하여 원도봉 계곡길을 따라서 오릅니다.
이틀 동안의 폭우로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와서 청량감이 들었어요.
계곡옆에 자리를 잡고있는 돼지바위도 잘있군요.
엄홍길 생가터 앞
계곡을 지나는 다리위에서 멋진 포즈를 잡아보랬더니, 훗훗~
슈퍼맨바위
두꺼비바위
두꺼비 앞에서 활짝!
오동나무를 붙잡고 사정을 하는듯 하네요. ㅎㅎㅎ~
전날의 폭우로 뿌리째 뽑혀진 족히 수십년된 나무를 도봉탐방지원쎈터에서 나와 톱으로 자르고 수습하고 있었어요.
망월사에 도착하여 먼저 부도를 보고
망월사
이나무밑의 바위위에 앉아서 중식을 하는데 매우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와서 더위가 싹 가셨어요. ㅎ~
고스님의 부도인데 글씨가 않나왔네 ㅋㅋㅋ~
잠자리
앗싸 호랑나비 한마리가
자벌레가 한자두자 길이를 재면서 이동을 하네요.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
신선대
자운봉
자운봉 옆모습
저언니 디게 무서운듯한 자세네요. 후후~
이 팻말 앞에 앉아서 과일을 먹다가 앞을 바라보니 질경이가 있었어요.
내가 토끼를 주려고 뜯고 있으니 두 숙질간도
같이 뜯어주어 한봉지가 마련 되었어요. ㅎ~
조카님은 우리와 산행을 왔다가 별일을 다 하게 되는군요. ㅎㅎㅎ~
마당바위
천불상인지 세어보진 않았네요. ㅎ~
병풍바위 아래에 자리한 그림같은 천축사
천축사 폭포
도봉산 계곡은 원도봉계곡보다 수량이 더욱 많아서 우렁차게 흐르는 물소리가 굉음같이 들렸어요.
계곡에 앉아서 더위를 피하는 피서객들도 보이더군요.
도봉산 탐방지원쎈타를 통과해 산행을 마치고, 산두부집에서 직접만든 두부요리로 저녁을 먹은후
조카님과 헤어져서 도봉산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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