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0년 7월 9일 금요일
어디로 : 아차산성 - 해맞이광장 - - 아차산 5보루 - 아차산 4보루 - 용마산 2헬기장 - 아치올마을
교통 : 지하철 5호선(방화 - 마천) 아차산역에서 하차 2번 출구로 나온후 동의초교 방향으로 800m지점에서 산행시작
누 가 : 남편과 나
소낙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로 망설이다가 가까운 아차산을 산행하고자 집을 나섭니다.
산행들머리에서 만난 기이한 나무조각
맥문동
까치수염의 잎에 무슨병이 들었는지 흰 페인트칠을 한듯하네요.
숨은 흰나비를 찾아보세요. ~
아까운 잣이 익기도 전에 그만 떨어졌군요. ㅋ~
아차산성
뿌리끼리 연결되어 있는 연리근이 무척 신기하네요.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넓은 잎새를 가진 고마운 참나무 밑어서 오이를 먹으며
소낙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그친후에 떠나요.
소나기가 그친후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는 바위였는데,
사진에는 김이오르는 모습이 보이지를 않네요.ㅎ~
소나기로 질척해진 산길에서 가벼운 산행으로 만족하고 우리는 아치올 마을로 하산하지요.
계곡에서 손을 씻고 상추쌈으로 중식을 하고 계곡길을 따라서 하산합니다.
호두가 많이 열렸던데 어찌된일인지 호두가 보이질않넹!~
원본보기를 해야보여요.ㅋㅋㅋ~
살구나무에서 한개를 따서 맛을보니 에쿠!~
시고 떫어서 못먹겠군요. ㅋ~
무궁화꽃
자두나무
능소화
보리수
은행이 다닥다닥 많이도 열렸더군요.
찔레꽃
아름다운 아치올 마을의 꽃과 열매나무들을 바라보며,
버스길로 나오다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씀바귀도
한아름 꺽고서, 강변행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에서 하차 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해서 귀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