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아차산의 봄바람

나비야 날아라 2010. 4. 30. 11:43

언 제 :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어디로 : 기원정사 - 대성사 - 아차산 3보루 - 아차산정상 -

용마 제2 헬기장(삼거리) - 용마  5보루 - 망우 1보루

- 형제약수터 -정각사

교 통 :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하차  2번 출구에서 기원정사 방향으로 산행시작

누 가 : 남편과 나

 

아침을 먹고 설것이중에 그릇을 하나 깨트린 내가 오늘은 산행을 취소 하려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아차산에나 가려고 다른날 보다는 조금 늦은 시각에 랑과 집을 나섭니다. 햇살은 그런대로 좋으나 바람이 몹시 부는군요. 

 

 

산행 들머리에 사찰 기원정사  

매발톱  

 

 

둥글레    

 

 

튜울립

 

사찰을 한바퀴 둘러보고   

계단으로 오르며 산행을 시작하지요. 

 

산에는 이제 진달래는 거의다 지고있고 철쭉이 곧 피겠어요.

이소나무가 우리에게 잠시만 앉아보라고 눈짓을 하는군요.ㅎ~

 

 

이다지 복잡한 소나무의 가지도 있더랍니다.

언덕위에 올라서 한강도 한번 바라보고

대성사로 가는길 

복사꽃도 피고있어요. 

아차산에는 뻐찌 나무인듯한 이나무가 아주 많았어요. 

 

 

한강둔치가 한눈에 보이네요.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바람부는 소리가 귀에 윙윙!~

하지만 시원한 봄바람의 감촉이 너무나 좋았어요.

마당바위를 올라서서 내려다 보이는 시원스런 조망!~

한강이 한눈에 펼쳐져 보여서 시야가 환해짐을 느껴요. 

구리시 아치올 마을도 바라보고 

 

 

 

 

 

망우산 1보루  

 

오래전에 망자가 되신 어느분의 양지바른 뜨락에서

중식을 하는동안 꿩꿩! 하며 까투리를 부르는 장끼의 우렁찬

목소리가 여러번 들리네요. 미쳐 담지는 못했으나 아래를 내려다보니

암꿩이 대답을 하며 숫꿩에게 다가가고 있더군요. ㅎ

개나리 군락지를 지나며 자동모드로 담아본 한컷! 

 

나무가 무지하게 커서 제눈길을 확 잡아 버리네요 이나무의 이름은 모르겠는걸요. ㅋ~ 

 

 

이마무도 처음본 나무 

아차산 망우산에서 활작핀 철쭉은 이꽃이 처음이에요. 

형제약수터도 지나고 구리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정각사를 내려다보고 하산하는 날머리에서, 연산홍도 흐드러지게  웃어줍니다. 중식을 뒤늦게 한 탓으로

산행의 뒤풀이는 생략하고 구리에서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에서 5호선을 환승헤서 귀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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