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청계산

나비야 날아라 2010. 6. 25. 11:43

언제 : 2010년 6월 24일 목요일

어디로 :  청계사 - 이수봉 - 옛골

어떻게 :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인덕원역에서 하차한후

10번 버스를 타고 청계사 입구에서 하차한후 산행시작

누가 : 남편 그리고 나

 

날씨가 무덥고 바람은 없고

햇볕은 강한 전형적인 여름 날씨군요.

얼음물을 마셔가면서 산행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천천히 오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흰나비가 수십마리가 날아 오르고 있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고파져서 산행을 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계곡옆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가져온 김치 볶음밥을 먹어요. 머리위 나무에서 청설모가 껍질을 까서 휙 던지며 우리의 눈길을 잡기도하지요. ㅎ~ 

계곡물에 손도 적시고  산행을 떠납니다.

식사를 마친후에 기분좋은 표정이군요. ㅎ~ 

 

 

색깔이 고운걸보니 독버섯 이겠지요? 

이젠 확실히 알았어요. 하얀줄기의 개옻나무 

 

 

날개접은 호랑나비  

 

 

붉은줄기의 참옻나무  

 참옻나무의 포도송이같은 열매가 만져보고 싶은 유혹이 느껴질 정도로 참 이뻐요.ㅋㅋ

 

 

손잡이가 있는 신기한 나무  

 

 

 

 

옛골방향으로 하산하는 중에 개미들이 커다란 식량에 모여드는 장면도 보이네요. 

산딸나무가 활짝 만개했어요. 

 

참나리  

 원추리꽃

 

청계산의 산길 주변에는 많은 나무에 노오란비닐 바지를 입혀놓아서 날파리들이 다닥다닥 붙어 버리네요. 

그래서 날파리들이 얼굴근접 경호를 않해서 산행을 하기가 매우 편했어요.ㅎㅎㅎ~

어두워 잘 않보이지요!~  새가 더워서 목욕을 하는 장면을 우리에게 들키네요. ㅎ~

 

 

포도나무  

 

 

 이 강아지 주인이 " 우리 하나(강쥐이름)좀 찍어주세요 !~ " 하고  부탁을 하시는군요.

안찍어 줄 랑이 아니지요!~ㅎ~

강쥐의 주인은 하나가 3살인데 성가시게 않하고 이쁘다구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십니다.

제가 보기에도 싹싹하고 예쁜강쥐 였어요. 후후~

강쥐주인은 이곳에 마실을 오신것이구요. 

밭입구에 자리를 잡고 직접기른 싱싱한 상추,오이등을 내놓고 팔고 계시네요.

식당앞에 태극기와 빨간 모자를 목에 두른 개가 지나는 모든 사람들을 반갑게 반기고 있어요. 

 

 

 

이 화원의 앞에서 4432 번 녹색버스를 타고 양재역으로 가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서 귀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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