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한산 족두리봉과 향로봉

나비야 날아라 2010. 4. 26. 12:54

언 제 : 2010년 4월 25일 일요일

어디로 : 족두리봉(370m) - 향로봉 - 비봉(560m)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계곡

어떨게 : 지하철 3호선 불광역하차  8번 출구로 나가서 산행시작

누 가 : 남편과 친구 그리고 시조카와 나 4人

 

오늘은 랑의 친구가 우리의 산행에 동참하고 싶다고 아침에 전화가 와서, 전철역에서 9시 30분에

만난후 세사람이 같이 타고가다 불광역에서 조카님도 만나서 네사람이 같이 산행을 하게 되었어요.

 

 

불광역 지하철 8번 출구에서 주택가로 오르다 시작되는 산행들머리 

랑의 친구분은 3년만에 처음으로 하는 산행이라 잠재된 실력을 발휘 하느라고 후다닭!!!~ 

 뛰어 가다시피 먼저 가버리고 우리는 차분하게 뒤따라 갑니다.ㅎ~

친구분이 하산때에는 완전히 병든닭처럼 지쳐 버렸다는 후문이... 

 

 

 

 

와아!~ 얼씨구나! 좋다 좋아~ 산바람이 너무 시원하네 이맛에 산행을 한다고!~ 

 이거봐~ 봤지? 내 콤파스 너비가 어때!

뒤늦게 열심히 싹을 튀우는 늑장꾸러기 나무도 있군요. 

 

 

 

 

 

친구분은 족두리봉에 먼저 도착헤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등산화는 사무실에 두고와서 운동화를 신은채로 산행을 했어요. 오랫만에 산행을 해보니

너무나 좋았다고 이 좋은걸 그간에 왜 안왔었나를 자탄도 하시네요. 후후후~

족두리봉 밑에서 간단한 간식을 한후에 증명도 남기고  

앗싸!~  호랑나비가 안정을 못하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잠시뒤에 내

바로앞의 바위를 골라서 앉더니, 얌전히도 포즈를 취해줍니다. 오호! 착한나비

 

 

밑에쪽에는 거의 지고있던 진달래가 산위로 오를수록 어여쁘게 만개했군요.ㅎ~ 

향로봉으로 가는길에 뒤돌아본 족두리봉 

 

 

 

향로봉도 지나고 비봉을 거쳐서 사모바위에 가서 중식을 하자고 모의를 하고있네요. 

비봉  

 

비석이 보이지요? 비봉 이군요. 

사모바위로 갑니다. 

 

 

 

 

사모바위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전에도 중식을 했었던 바위뒤의 요새로가서 중식을 맛있게하지요. 

 

 

 

 

 

사모바위 

승가사  

 

청설모가 땅에서 무언가를 줍더니 나무위로 급히 올라갑니다.  

 

 

껍질을 까서 내버리며 열심~ 맛있게도 얌얌! 

식사에 올인중인 청설모 

 

 

야생화도 두가지 색깔의 꽃이 한곳에 피었군요. 

구기계곡물이 참으로 맑고 시원해 보이네요. 허지만 출입금지! 진입하면 벌금 오십만원이라고 엄중하게 씌어있어요.ㅋ~

 

커다란 버들치도 많이 보였어요. 

 

 

구기계곡길에는 지난번 산행에서 보았던 청둥오리 부부를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하산해서 녹색버스 0212를 타고 가는데, 승객이 너무도 많고 느리게가서 

경복궁역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해 귀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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