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0년 5월 9일 일요일
어디로 : 유양2리 마을회관 - 삼단바위 - 복주머니바위 -
뜀바위 - 악어바위 - 코끼리바위 - 공깃돌바위 -
생쥐바위 - 상투봉(431.8m) - 불곡산 7보루 - 상봉(470.7m)
- 현충탑 - 양주시청
어떨게 : 전철 1호선 양주역 2번 출구로 나와 길 건너편의 버스
정류장에서 32번 경기버스를 타고, 8 정거장을
타고 가다가 유양공단 관리사무소 앞에서 하차 하나슈퍼
좌측 옆길로 산행시작.
누가 : 남편과 친구, 조카와 지인, 나 포함 5人
이번 산행에서는 불곡산의 유명한 악어바위를 만나보려고
오전 11시에 일행 다섯명 모두 양주역에서 만나서
32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유양 관리사무소에서 하차한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들머리 하나슈퍼를 끼고 올라갑니다.
가파른 깔닥길을 오르다보니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이루어진 바윗길이 이어지네요.
오늘은 모두들 기분이 엎되어 서로 나서서 모델이 되겠다네요. ㅎ~
삼단바위
위에 복주머니가 보이지요? 복주머니바위 랍니다.
헬리콥터가 보이자 우리일행 모두들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지릅니다. 우리 머리위로 한바퀴 빙돌더니 가네요.
조카님은 오늘 만나서 산행 시작부터 계속 즐거워합니다 .
응~ 나도 즐거워!~
복주머니바위 밑에서 복을 받는다고 모두 기원하며 포즈를취해요!후후~
뒴바위를 건너는데 그 더운날 등골이 서늘해지네요. ㅋ~
밧줄을 붙잡고 타잔처럼 건너뛰면서 랑이 붙잡아줘서 간신히 건너뛰었어요.
드디어 악어바위!~ 조카님은 기쁨의 탄성을 지르며 이리뛰고, 저리달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네요.후훗~
멋진악어 앞에서 또 너도나도 포즈를 취합니다.
괴물처럼 보이는 바위도있구요.
더위에 붉어진 얼굴의 땀을 식히며
친구끼리 훗날의 추억을 남겨보자!
코끼리바위
코끼리의 얼굴을 부둥켜안고 반갑다 코낄아!~
이게 코기리의 코야!
그래요?! ... 그럼 나도 코좀 만져봐야지!
공깃돌바위
공깃돌바위를 지나고 420 봉우리에서 이제 즐거운 중식시간 입니다.
모두들 더위에 지쳐갈 무렵에 둥굴게 모여
않아서, 가져온 상춧쌈과 컵라면으로 원기 보충들을하지요.
물게바위
상투봉을 향하여 고고씽!~
생쥐바위
" 쥐를잡자! 쥐를잡자!~ 쥐쥐쥐! " 귀엽게 노래를 부르네요. ㅎㅎㅎ~
제대로 잘 못담았느나 꼬리가 고래와 똑같아보이는 고래바위이지요.
랑이 자기친구를 오늘의 스타로 점찍고 자꾸 모델을 시키네요.ㅎ~
불곡산정상 상봉
펭귄바위
상봉바로 밑에서 살고있는 청설모를 만났어요.
곧 터질듯한
양주시청 방향으로 하산하며 즐거운 산행이였다고 모두가 룰룰랄라!~
현충탑
불곡산에서 하산하는 길에 양주 시청에서 버스를 타고
의정부에서 하차한후, 30 ~ 40여분을 더 걸어간 끝에
조카님이 안내한 곳은 유명한 장어구이 전문점이에요.
신곡동 숲속 장어구이를 먹으면서 악어바위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산행 뒤풀이를 하지요.
조카님이 그쪽 북부지역은 자기의 나와바리라고하네요. 하하~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은후에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으로 한컷.
그 지역에 사는 조카님과 헤어져 네사람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헤어져 각자의 집으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