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4월4일 일요일
마천 - 연주봉옹성 - 서문(우익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문(지화문) - 백련사 _ 관리사무소
교통 : 지하철 5호선(방화 - 마천) 마천 종점에 하차 1번출구로 나와서 산행시작
참가인원 : 나를 포함 六人
남한산성에 산행하려고 랑과 같이 마천역에 10시 30분에 도착하니 전번 산행에 동참하신
랑의 친구분도 오시고 조카님이 모친(내겐 둘째 시누님)과 자기의 사무실옆의 사무실에 지인
한분을 동행하여 여섯명이 되었어요.
버스종점 우측이 오늘의 산행 들머리입니다.
오늘 산행을 두모자가 제일 즐기는듯이 보이네요. 후훗~
생강나무꽃
겨울에 땡땡 얼어서 이위로 산행을 했는데 이제는 다 녹아서 오늘은 갓길로 지나오지요.ㅎ~
더워서 땀을 흘리던 우리는 랑이 하는대로 따라서 낙엽에 약수물을 떠서 먹어 보았어요.
꽤나 차가워서 입안이 쉬원하네요. 캬아!~
" 다들 이리와봐 여기 올챙이들이 수없이 많아 !~ "
스틱으로 살살 저어주니 올챙이들이 무지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얘들을 낳아준 부모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한마리도 안보이네요.ㅋ~
간혹 진달래꽃도 피어있고 생강나무가 꽃을 많이 피웟더군요.
친구분도 평소 말은 없어 과묵하지만 표정은 즐거워 보입니다.
계곡은 아닌데 바위틈으로 졸졸졸 시원한 물도 흐르고 있어요
조카님은 힘들어 하시는 모친의 베낭도 앞에 앞뒤로 베낭을 메고 잠시 쉬는김에 한컷
생강꽃이 활짝 만개 했어요.
목이 마르니 오이를 먹고 가자는 시누님의 의견에 따라 여기서 간단히 간식을하지요.
친구야 우리는 친구 아이가 단둘이 한번 서보자!~
이쁘게 찍어달라고 한껏 웃어보는 일행들
연주봉옹성
연주봉 옹성앞에서 내려다본 산불지킴터
새로운 모델인 이분도 오늘의 산행이 즐겁습니다. 이분은 친구들과 아니면 홀로라도 매주 산행을 하신다는
베테랑 산악인 이시래요.
랑친구분께 내가 말하기를 " 이분은 절대 웃지를 않아요 " 라고 쓰겠다니 결국 웃으시네요.후후~
모자간에 활짝 웃으며 오늘의 산헹을 즐기시네요. 많이 지치셔서 힘드신데도 당신 때문에 산행을
그르쳤다고 할까봐서 있는힘을 다해서 부지런히 산행을 하시지요. 하하~ 산행의 초보라서 낼은 다리가 뻐근하고 아플거에요.
연주봉옹성
서문(우익문)
이근처의 햇살이 나는 너른 지역에서 정식으로 중식을 하지요. 먼저 옆자리에 자리를 잡으신 산님들께
셋방을 얻어서 자리펴 옆집이 먼저 김치를 주어 우리도 커피나 그밖에 필요한것도 건내고 두집이
음식도 나누워서 먹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어요.
수어장대
우리는 영춘정을 자나서 남문으로 가려합니다.
남문을 향하여 고고씽~
이 남문(지화문)을 통과하며 나이에 상관없이 두사람이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합니다.ㅎ~
남몰래 소원을 비시는것 같아요.ㅋ큭~
조카님도 나두! 내사업 잘되라고 빌어야지... 후~
다람쥐가 포즈를 잡으며 ' 다들 와서 찍어봐 ' 라는듯한 표정으로 쌕시하게 앉아 있어서,
그앞을 지나던 산님들이 너두나두 담아가네요. 나두 뒤늦게 한컷 담지만 우째 이렇게 나왔는지...
건너편으로 달아나던 다람쥐를 다시한번 시도해서 모습을 담기는 했어요. ㅎ~
관리사무소 건너편 시원한 분수를 바라보고나서 우리 일행은 성남 모란시장을 향하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