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남한산성

나비야 날아라 2009. 11. 20. 10:17

날      짜 :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산행경로 : 마천 3415번 종점 좌측 - 골프장 - 연주봉옹성 - 전망대 - 서문 - 암문 - 남문 - 남한산성입구

인      원 : 남편과 나

 

먼저번 의상봉 산행에서 다친 다리가 아직도 덜 낳았으니 집에서 쉬자고 하니 물리치료겸 가벼운 산행이라도 하자고 해서 나섭니다. 5호선 마천역에서 하차 1번 출구로 나간후에 산행 시작을 합니다.

 

버스종점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의 표지판에, 하남시의 시작을 알립니다.

낙엽진 산길을 계속 오르는데 발밑 낙옆속과 산자락엔 얼음발이 서리처럼 삐죽삐쭉이 보입니다. 

숲길을 계속 오르다가 골프장도 옆을 지납니다. 

산속의 물웅덩이는 얼어버렸네요. 

 

딱따구리 한마리가,나무를 열심히 쪼고 있었어요. 벌레를 잡아서 꼭 먹고야 말겠다는 것이겠지요.

 

 걸을적마다 발밑의 바싹 마른 낙엽이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냅니다. .

산불감시 초소가 보입니다. 

오늘따라 랑은 우스개 소리를 많이 하여 나를 웃게 만들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산행을 합니다. 

 

 

연주봉 옹성에서 바라다본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전망대를 지나고 남문으로 향합니다.

 

 

 

우익문(서문) 입니다. 

 

 

 

성곽을 따라서 계속 가다, 암문 뒤편에 성벽이 바람막이가 되어있어서, 양지바른 곳에 앉아 중식을 했어요. 우리 외에도 여기서 중식을 하는분들은 많았어요. 

 

 

다리를 조금씩 절면서도 아프다는 말도 없고 랑은 지팡이를 짚고서 잘 걸어 다닙니다. 남문을 보고 하산 하다가 9번 버스에 승차했어요, 남한산성을 한바퀴 빙 돌아서 30여분간을 타고 다닌후에 모란시장에 하차해서, 시장 구경을 하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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