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용문산

나비야 날아라 2015. 10. 12. 12:09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언 제: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어디로 : 용문역 - 용문관광지주차장 - 용문사 - 용각바위 - 마당바위 - 원점회귀

어떻게 : 상봉에서 전철 중앙선(문산-용문)을 타고 1시간 10분정도 타고 가 종점

용문역에 하차 역을 나서 건너편에 있는 용문터미널로 가 용문사행 버스를 타고 용문사

주차장 앞에 하차해서 용문사 방향으로 산행시작

누 가 : 짚신님과 꽃미남님 부부와 우리부부 도합 5人

만남시간 : 상봉역에서 오전 9시

날씨 : 온종일 비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문산(1157m)은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 그리고 국망봉 다음으로 가장 높다. 북쪽의 봉미산,동쪽의 중원산 서쪽의 대부산을 바라보고 있는 용문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빼어나며 골이 깊어서 예로부터 경기의 금강산으로 이름이 높았다. 산세가 지리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북한강과 남한강이 산을 에워싸 흐르로 사방에 뻗어내린 산줄기에 계곡물이 깊고 도처에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이 절경을 이룬다.

100대 명산 중 28번째의 산이다.

 

 사찰로는

용문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용문사가 있다.

신라 마지막 임금인 56대 경순왕이 고려에 나라를 바치자 아들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는 나라안에서 가장 크고 가장 나이가 많은 은행나무가 남아 그 옛날의 발자취를 전해주고 있고, 절 위쪽 용문산 중턱에는 세조에 얽힌 이야기가 남아있는 상원사와 사나사라는 절이 있다.

 

 용문산에서 이름난것이 뱀과 산나물인데 용문산의 산나물을 시로 읊은사람이 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안국이다.

 

 산나물이 향기롭고 연하긴 용문이 그만인데

그것으로 손님을 대접하면 후의(厚意)있음을 알리라

방장(方丈)의 고량진미를 어찌 부러워하리요

한바구니 속의 부귀영화도 저버리라 하였다

 

산나물이 들어온것이 있어 시를 지어 보내며 사례하였다.

 

 원레의 계획은 5년만에 다시가는 용문산이니 이번에도 더는 못가도 가섭봉과 장군봉은 타고 온다고 부풀은 마음으로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온종일 비가 오고 한분은 온통 돌산 너덜길을 힘들어하여 아쉽게도 마당바위까지만 가서 그 옆에서 밥만 먹고 용문봉을 향한 미련을 남기며 되돌아서 하산합니다.

  

 

 

용문역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매시 15분 45분에 있다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용문산을 향하여

 

용문사 입장료 성인 1人 2,500원씩에 표를 사고

이 전기차가 지나갈때는 비켜줄수 있게 낭낭한 불경소리가 들리고

이날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서울 어느 구의 산악회가 단체로 여러대의 관광차차로 몰려와 수많은 인파로 뒤엉켜 산행길에 잦은 정체가 있었어요 

 

용문사 일주문을 통과

 

 

용문사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1300년이상 수령의 은행나무

 

 

 

 

 

 

 

 

 

 

 

아침 겸 간단히한잔하고  

 

 

 

 

 

 

 

 

 

 

아고 힘드네

 

 

 

 

 

 

 

 

 

 

 

 

 

농익어 떨어진 향좋은 다래열매도 맛나게 주워먹고

 

 

 

 

 

 

 

 

 

 

여기서 과일타임

 

 

 

 

 

 

 

 

마당바위

 

 

 

마당바위 옆에서 중식을 마치고 짐을 챙겨 하산하기로  

짚신님이 제안하는 비요일의 뉴~패션

 

 

 

표정은 엣지있게

 

 

 

 뒤에 나도있어요!

누리장나무

 

 

 

 

 

 

 

 

 

 

 

 

 

고목위에 다람쥐를 찍는다는것이 좀 멀어서리ㅋㅋ~

 

 

 

 

 

 

 

 

 

 

 

 

 

 

용문역앞 약초가게의 송이와

능이

디게 비싸 구경만하고

 

 

 

 

전철을 타고 오는 동안 밖에는 지역에 따라 비가 억수로 퍼붓다가 잦아지다 하였고 상봉역에 모두 내려서 비요일에 어울리는 궁중닭볶음탕을 먹으며 오늘 있었던 이런저런 에피소드로 한바탕 웃기도 하며 맛있는 산행뒤풀이를 마치고 헤어져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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