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양평군 개군면 내리 주읍리 용문면 삼성리
언 제 :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어디로 : 원덕역 - 흑천 - 내리 - 주읍리 - 칠보산장 - 삼성리 - 원덕역
어떻게 : 상봉역에서 전철 중앙선(용산 - 용문)을 타고 원덕역에
하차해서 흑천을 건너가서 내리마을 방향으로 산행시작
누 가 : 흑룡님 산오름님 들꽃님과 우리부부 포함 5人
상봉역에서 아침 9시 30분에 같이 산행할 일행들과 만나 전철을
타고 1시간 남짓을 타고가 추읍산이 있는 원덕역에 하차해서 흑천을
건너고 양평희망볼랫길을 따라서 내리마을로 접어들어 오르락
내리락 산행을 하는 내내 축제(산수유 축제는 4월 6~8일)는
이미 끝났지만 활짝 만개한 산수유꽃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산행합니다.
전글에 이어 2편
대작이 나오기를...
내리와 주읍리길에서 여러번 만나는
우사곁을 지날때마다 어절수 없이 우떵냄새를 맡게되네요! ㅋ~
이리로 돌아가서 조금을
더 가다가 밭옆에 있는 팔각정 옆에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아서 중식을 하며 와인과 방금전에 구입한 산수유주도 한잔씩하고
작년 이맘때에
왔을때에는 구제역 파동으로
텅 비어있던 이곳에도 올봄에는 염소들이 기거하고있네요. ㅎ~
천상의 새인듯 아름다운 금계도 바라보고
이집 철보산장 앞으로 통과해서 갑니다.
수령 500년이 넘은
이 엄나무는 양평군의 보호수
오전에는
어디에서 쉬고 있었는지 통
보이지 않더니 오후가 되니 백로와 원앙새
그리고 청둥오리들이 먹이를 잡느라 바쁘게 활동을 하네요. ㅎ~
개군면 내리로 해서
개군면 주읍리 용문면 삼성리를
지나고 다시 내리방향으로 가는 다리까지
되돌아 걸어와서 원덕역까지 한참을 걸었더니 엄청
걸어서 발바닥이 열이나고 아팠어요. 그런 와중에도
부지런하신 들꽃님은 지천에 널려있는 쑥을 틈틈히채취해서
쑥국을 끓여 먹으라고 내게도 반을 나누어 주시네요.
즐거웠지만 모두가 지쳐서 산행의
뒤풀이고 뭐고 생략하고 열차를
타고오다가 각자의 집근처에서 내리며
다음산행을 기약하고 헤어져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