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읍산

추읍산

나비야 날아라 2013. 1. 14. 13:13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내리,주읍리,삼성리

언 제 : 2012년 1월 13일 일요일

어디로 : 원덕역 - 두리마을 - 추읍산산림욕장 -

추읍산정상 (583m) - 질마재약수터 - 삼성리 - 원덕역

어떻게 : 상봉역에서 전철 중앙선(용산-용문)을 타고가다

원덕역에 하차해서 걷다가 흑천을 건너 두리마을 방향으로

가 산행시작

날씨 : 포근하고 흐림

이동경로 : 1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

누 가 : 흑룡님,참누리님과 친구분,산오름님,맑은물정수기님,짚신님,우리부부 도함 8人

 

 추읍산은

해발 583m로 양평군

지제,용문,개군면에 위치

하였으며, 용문산을 보고 읍(揖)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추읍산이라고 한다.

정상에서보면 양근,지평,여주,이천,양구,광주,

장호원의 칠읍이 보인다 하여 칠읍산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으며, 남,서쪽 아래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는 400년,500년

수령의 산수유 나무가 약 15.000주가 자생하고 있는 산수유마을이 있다.

 

일요일 아침 추읍산에 가기위해 상봉역에서 9시 50분에 만나기로 한 일행중에

한분이 플렛홈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리와 달리 대합실안에서 홀로 기다리시는 바람에

차를 좀 늦게 타고가 원덕역에 내리니 벌써 11시 30분이 되었군요. 8명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열을지어 흑천다리를 건너 산림욕장 방향으로 즐겁게 담소하며 산행을 떠나요! ㅎ~  

 

 

역을 빠져나와

 

 

원덕1리를 지나서

흑천뚝길을 따라서

 

 

 

걸으며 보니 잠시 내려가 썰매를 타고 싶도록 흑천이 땡땡 얼었어요! ㅎ~

 

 

 

 

갈때는 젊잖게 이다리를 건너서 가고

 

 

 

 

 

두레마을 입구에 서서 기념사진을

 

 

 

 

 

 

 

 

산림욕장 방향으로 고고씽!~

 

 

 

 

 

쑥스럽구만~

이쁘게 찍어줘요!~

귀엽게요!~

 

갖은 멋진숲을 두루 통과해서

 

 

 

 

 

 

 

 

 

 

 

오르고

올라

 

죽마고우끼리 우의도 다지고

산행은 즐거워!~

 

어느새 추읍산정상에 도착

 

 

 

 

 

 

 

모두 추읍산에 다녀간다는 증명을 남기고

 

가시거리는 좋지않지만 지팡이를 든 산신령이라도 나올듯한 풍경

 

 

 

헬기장으로 내려와 비닐하우스를 덮어쓰고 맛있는 중식을 하고

 

 

 

 

 

하산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보고

 

 

산오름님이 않보여!

기다리자!~

어서 따라와아! ~~~

눈위에 글두 쓰고 이벤트도 하고 오느라고... 알았엉!~~~

 

 

 

 

헉!~

 추워서 난 못누울거 같아!~

와~ 용감해!

 

 

 

 

약수터에서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 의견을 나누고 ~

 

 

 

 

 

 

 

 

완전히 하산하여 아이젠을 제거하고

160년수령의 미루나무

다리로 건너가 원덕역으로 가려면

한참을 돌아야 해서 흑천을 도강하며 혹시 얼음이

깨어지지는 않을까 내심 불안한 심정으로 살며시 걸어갑니다.

 

 

 

 

 

 

해는 뉘엿뉘엿 지려하고 새들은 이나무위로 속속 모여드네요.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원덕역으로 돌아와보니 간발의 차이로

방금 열차가 떠나가버리고 한참을 기다려 중앙선(용문-용산)을 타고

오다 모두 회기역에 하차해서 파전이 유명한 식당으로 들어가 안전산행을 자축하며

산행뒤풀이를 하고 오늘 같이한 일행들과 다음주 산행을 기약하며 헤어지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