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덕근이가 아빠되어 마음고생을 했다고

나비야 날아라 2012. 2. 9. 15:55

 

어제 친구네

집에 놀러갔더니 친구네 개

덕근이가 3일간 마음고생이 무척 심했다고 하네요.

먼저 장가를 갔다온 후에 신부가 아기를 가져 3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나 신부집에서 두달 남짓이나 자란후에 아빠몫으로 한마리와  값을 지불하고

데려온 남매 강쥐들이 와서 3일간 같이 지내는 동안에 엄마의 사랑을 빼앗길가 근심이 된

덕근이의 심사가 심히 괴로웠다고합니다. 친구의 아들 며느리까지 와서 강아지만 들여다보며

이쁘다고 하고 온통 그리로 관심이 쏠리자 낭패한 덕근이가 먹지도 잠자지도 않고 신경곤두서 있건만

고것들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졸레졸레 다가오면 으르렁대고, 째려보느라고 완전히 초 긴장상태였답니다.

 

 

 

 

 

 

 

 

 

 

에구 바보! 제 자식도 몰라보고...

 

그래서 한마리는

원하는 이웃집에 되팔고 한마리는

아들내외가 데려가고 나니 덕근이의 고민이 싹 해결되어

하루종일 잠을 푹자고 나더니 그간은 제 장난감을 아가들이 가지구

놀았다고 해서 거들떠보지도 않더니만 이젠 가지고 놀고 온전히 평온해 졌다고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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