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어떻게 : 청색버스 130번(길동사거리 - 우이동)을
타고가서 우이동 종점에 하차해서 백운대2공원지킴터로
걸어가 우측 샛길로 산행시작
어디로 : 북한산공원관리소 - 하루재 - 백운산장 - 위문
백운대(836.5m) - 노적봉(716m) - 용암문 - 도선사
누 가 : 그와 나
일요일
오전 10시에
북한산의 백운대에
가려고 집을나서 버스를 타고 경동시장
으로 가서 130번 버스로 환승해서 타고가다
우이동 종점에 하차하니 벌써 이마에는 구슬땀이
흐로고 있어 서울의 기온이 32도라는 오늘의
무더위를 몸으로 실감하며 계곡길로
걷다가 백운대2공원지킴터
우측 숲길로 접어
들어 산행
시작
오전에는
몹시 화창한 날씨더니만
오후에는 서서히 구름이 드리워지며 흐린 날씨를 보여요.
계곡물을
끌어올려 분수처럼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는
시원한 식당의 전경이지만 애석하게도
이 사진에서는 물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군요. ㅋ~
우이동 계곡길을
쭈욱 따라서 걸어가지요.
여기에는
운빛으로 빛나는
많은 물고기들이 유영하고 있네요.
저 흰색흔적은 다 붕어와 비스무리하게 생긴 물고기랍니다. 후후~
여기서
우측의 백운대2공원지킴터
숲길로 접어들어 하루재를 향하여 오르지요.
인수봉
이곳에서
우리가 헬기가 지나가는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더니 하산하던 산님께서 전해주시길
인수봉에서 한사람에 추락해서 태워
가는 거래요. ㅋ~
여기
백운산장앞에
조성된 식탁에서 중식을 하는데
옆의 산객들이 떠나고 난뒤에 보니 캔이랑
음료병등 쓰레기들을 두고가서 랑은 " 산에 다니는 사람의 기본이
않된 사람들이군!~ " 라고 말하네요. 산객의 한사람으로써
뒷맛이 개운치 않아요!~ 제발 자기가 발생시킨
쓰레기는 되가지고 가시면
좋겠어요.
백운산장 위쪽의
전망좋은 계단에서 건너다본 바위
위문앞을
지나는 곳에서
북한산에는 케이블카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는 글에
우리도 서명을 하고
오리바위
또
한사람이
추락을 했는지 인수봉을 향하여
헬기가 또 날아오고
있어요.
백운대정상
밑의 마당바위에는
외국인들을 비롯한 수많은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전에는
저 바위의 갈라진
사이를 건너뛰어 갔다가 오던 랑이
오늘은 왠지 얌전해져서
걱정이 없었다는...
드디어 백운대 정상에 올라서고
정상에서
내려오며 인수봉을
건너다보니 헬기가 다가와 구조한
사람을 데려가는거
같아요.
추락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나니 왠지 속은 메스껍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식은땀이 흐르네요. ㅠㅠ~
거의 중상이나 사망인거같은데...
어떻케 해~
숨은벽능선
백운대를 내려와
위문을 통과해서 노적봉으로 고고씽~
인수봉 뒷편의
바위쪽으로 앞서서 암벽을 타며
내려오시던 분이 " 앗!~ 낙석이다!" 뒤의
일행을 올려보며 소리치는 커다란 외마디 소리에도 나의 한번
놀란 가슴이 또다시 뛰고 있어요. 랑이 말하기를
높은곳에서 흘러내리는 작은돌에 맞아도
그 충격이 매우 크므로 그러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네요. ~
용암문 공원지킴터로 하산
이크!~
미처 후라쉬를 끄지를 못하고
색이 바래버린 보라색야생화
이나무 위에서
두마리의 까마귀가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서로가 잘났다고
아악! 아악! 번갈아 주고받으며 한마디도 지지않고
싸우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천년고찰
도선사로 들어가 봅니다.
무더워서
많은 땀을흘려 기력이
쇠하고 지쳤지만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후에 도선사에 약수물을 먹으러 가보니 마침 오후 5시
이후의 석식 공양시간인 6시이므로 시장기를 느낀 우리는 담백한
미역국과 단무지무침으로 저녁식사를 가볍게 해결하고
우이동 종점으로 걸어 내려와서
130번 청색버스를 타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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