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길로 오른 북한산

나비야 날아라 2011. 7. 24. 22:04

날   짜 : 2011년 7월 24일 일요일

어디로 : 이북오도청 - 비봉능선 - 비봉(560m) - 향로봉(535m)

          - 공룡바위 - 기자촌공원지킴터

어떻게 : 녹색버스 7212번(옥수 - 이북오도청)을 타고 종점 이북

           오도청에 하차해서 비봉능선으로 해서 산행시작

누   가 : 그와 나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북한산을 산행하려고 아침

9시경에 집을나서 버스를 타고 가던중에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이북오도청에 하차해 우산을 쓰고 비봉길을

따라서 산행을 시작해요. 

 

 

 

 

비가 많이오자 조금 오르다 말고

천둥번개가 칠거라며 

그냥 하산하는 한팀의 산님들이 있네요.ㅋ~

 

 

물개바위

가파른 돌게단을 오르며

우산이 거추장스러워 그냥  가려고

우산을 접어서 베낭에 넣고 비를 맞으며 걸어가요.

 

 

 

 

비봉

 

 

이제 비는 그치고 비봉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중식을 하고

 

 

 

 

향로봉에서

 

 

 

 

 

달개비

 

잠시 쉬다가 깜빡잊고

내가 스틱을 놓아두고 봉우리 몇개인가를 지나고

한참을 내려오다가 뒤늦게 생각이 나네요!~

" 여기서 기다려! 내가 뛰어가서 얼른 찾아올께! " 하며

랑이 뒤돌아 뛰어 올라가 되찾아 오게되어 다행이었지만 뜻하잖게

알바를 시켜서 한동안 미안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았어요. ㅋㅋㅋ~ 

 

 

 

 

 

 

 

공룡바위

 

 

 

 

 

 

앗! 저밑은 천길 낭떠러지인데 어쩌자구!...

바라보던 내가 앗찔하던 순간입니다.

 

 

 

 

 

 

저바위는

조만간에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해보였어요.

 

 

계곡길로 쭈욱 내려오며 보니

물이 고인계곡은 어느곳이나 어른과 아이들이

삼삼오오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들 하고 있었어요.

 

 

비도 맞고 습하여

땀도 많이 흘렸지만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메뚜기다리를 지나고

길을 건너가 버스를 타고가다 신당동에

내려서 시장도 보고 저녁도 해결하고 귀가합니다.

'북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족두리봉  (0) 2011.10.02
북한산 백운대  (0) 2011.08.29
독바위에서 오른 북한산의 향로봉 비봉 문수봉  (0) 2011.07.11
북한산 형제봉  (0) 2011.05.08
북한산 청설모  (0) 201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