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6일 화요일
언니와 함께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전에 두물머리에 다녀왔다고 말했더니
평소에도 양수리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던 언니가 가보자고 하는군요!
그래서 왕십리역에서 만나 전철 중앙선(용산 - 용문행)을 타고가다
양수역에 하차해서 건너편의 양서문화체육공원옆의 세미원으로
걸어갑니다.
역에서 직진으로 걸어가 길을건너
매표소에서 성인 3.000원을 내고 표를 구입해요.
먼저 연꽃박물관에 들어가서 한바퀴 둘러보고
연꽃과 수련이 있는 식물원으로 가봅니다.
언니는 모델도 해주지 않고 너나 찍으라고 해서요.
날이더워 제정신이 아닌듯 나비날개가 잘렸어요. ㅋ~
이크!~ 개구리도 잘려찍고~
빙돌아오며 모든곳을 관람하고 나오다가
입장권을 내주고 오미자냉차 한잔씩을 마시고
두물머리에 가보자니 언니가 힘들어서 더는 못간대요.
" 에고!~ 구경도 젊어서지 더워서 땀나고 힘이들어서 못다니겠엉!~"
그냥 양서장날구경이나 하고 돌아가자고 하면서요!~
" 그럼 두물머리는 담에 한번 다시오자."
마침 1,6일로
끝나는 양서장날이라서
양수대교 건너편의 조그만 시골장터에
가서 구경하며 야채도
사고
허가네 막국수집에서 수육 13.000원인데
돼지냄새 않나고 연하고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어요.
ㅎㅎㅎ~ 다먹고나서 생각하니 직접뽑는
담백하고 약간 쌉쌀한 맛의 막국수를 빼놨군요! 후훗~
귀가하려고 양수역 가까이까지 거의다 걸어왔는데 굵은 빗방울의 비가
후두두둑~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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