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2011년 6월 12일 일요일
어떻게 :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천호역에 하차해서 6번 출구로 나가
112번 버스로 환승한후 에니메이션 고교앞에서 하차해서 팔당대교
앞 능선길로 검단산을 향해 산행시작
어디로 : 팔당대교앞 능선길 - 전망바위 - 검단산정상(657m) - 고추봉
- 용마산정상(585m) - 삼성1리
누 가 : 그와 나
아침에 산행준비를 할때까지도 산행지를 정하지 않았는데
" 오늘은 검단산으로 해서 용마산으로 넘어갈까 " 랑이 제의하기에
집을 나서지요. 전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해서 검단산
입구에 내리자 마자 갑자기 등산복 전문점으로 들어가더니 제게
새 등산화와 모자를 구입해주네요.
어젯밤에 좋은꿈을 꾼일도 없고 미리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게 왠 횡제인지...
마치 날아갈듯이 기분이 좋아져서 날씨는 무덥고 바람도 없건만 발걸음도
가벼히 룰루랄라~ 산행을 떠납니다. ㅎ~
용마산으로 가는길에 쪽동백나무가 많이있는데
꽃이 다 져서 떨어지고 있는 시기이더군요!
그런데 뒤늦게 피고있는 한무리의 쪽동백꽃
금낭화도 씨를 매달고있고
산행들머리
꿀풀꽃
검단산정상을 향하여 고고씽~
쉼터에서
누군가가 산위에서 하모니카를 불고있고
지긋이 눈감고도 계단을 오르는군요!~
검단산정상에 가기전에 중식을 하고
검단산정상석에서 여러명의
산님들을 기다려 바삐 증명을 남기고
이제 용마산으로 떠납니다.
바람은 한점없고 왜이리 무더운지
물을 먹느라 바빠요!~
고추봉에 도착
검단산에서 여러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
3.7km를 걸어오니 드디어 용마산에 도착해요.
이제 하산까지 2.5km를 걸어야 하는군요!
용마산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매우 좋았어요. ㅎ~
삼성1리 방향으로 하산을 하지요.
흰나비가 애기똥풀에 앉았어요.
날머리
이곳 차가운 계곡물에 손을 씻고 버스정류소까지
한참을 걸어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 환승헤 집 근처로 와서
저녁을 해결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