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1년 2월 20일 일요일
어디로 : 산곡초등학교 - 장수탑 - 통일기원탑 - 삼거리 - 검단산정상(657m)
- 전망대 - 전망바위 - 쉼터 - 유길준묘
어떻게 : 지하철 천호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경기버스 30 - 3번(112번도감)을
타고 산곡초등학교 앞에 하차해서 산행시작
누 가 : 남편과 나
그늘진 골짜기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고 계곡은 얼어있지만 포근한 봄날씨에
겨울에는 남자들이 훨씬 많았던 산에 오늘은 부부동반이나 자녀들을 데리고
가족등반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산곡초등학교
통일탑
검단샘 오르다 보니 산곡샘을 비롯해 여기 검단샘까지 3개의 물맛좋은 약수샘이 있더군요.
헬기장에서 강을 바라보니 별모양이네요.
뒤로는 검단산 정상입니다. 오르내리는 많은 산님들로 자주 정체현상이 일어나서 줄서서 기다리기도 했고요.
따뜻한날 검단산의 정상석은 증명을 남기려는 산님으로 그야말로 포화상태로군요!~
우리는 정상석 탈환을 포기하고
동고비를 보고난뒤 중식할곳을 찾아 헤메다 적당한 곳에서 간단히 중식을 하고 하산을 시작하지요.
전망대 옆에는 명품소나무도 있고
날머리
랑이 자기친구의 닉네임과 같은 산오름을 반갑다고 찍었어요. ㅎㅎㅎ~
하산길에 눈이 녹아내려 질척거리니 가파르고 미끄런 고갯길에서,젊은여산님 둘이서 사이좋게 넘어져서 바지가 진흙 투성으로 엉망이 되어 서서 난감해하는 모습도 보여서, 그런 상태로 어떻게 집에까지 갈지 적이 염려가 되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