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1년 4월 28일 목요일
어디로 : 운길산역 - 진중리 - 운길산정상(610m) - 수종사 - 조안보건지소
- 운길산역
어떻게 : 전동열차 중앙선(용산 -용문)을 타고 운길산역에 하차해서 산행
누 가 : 그와 나
날 씨 : 흐리고 바람불고
사패산에 갈까 삼성산으로 갈까 의견이 분분하며 산행준비를 하던중
" 아~ 방금 생각났어! 운길산에 가자!~ " 랑이 드디어 결정을 내렸네요. ㅎ~
그래서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운길산역으로 가는 중앙선을 타러고
집을 나섭니다.
이리로 나와서 우측으로 가다 굴다리를 통과해서 진중리길로 산행을 시작해요.
이 큰개는 짖지도 않고 너그럽고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옆을 지나가는 우리를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는군요!
뽑혀진 나무를 잘 심고있는 랑이
내년에 와서 확인한다고 이지역을
눈에 유심히 익혀고갑니다. ㅎ~
아랫쪽에는 진달래가 지고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활짝 피고있는 진달래꽃
잠시 건너다본 수종사
정상으로 가기전 헬기장에는 산악회의 리본전시장
산괴불주머니
수종사로 향하여
현호색
수종사안의 약수터
곧 초파일이 다가오니 많은 연등이 걸려있군요.
쉬잇!~ 경내에서 떠들지를 말고 조용히 해주세요.
5층석탑과 세종의 따님이신 정의공주의 부도
500년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
하얀민들레
천남성
복수초
철쭉꽃
붓꽃
할미꽃
파뿌리가 된 할미꽃
양지꽃과 제비꽃의 군락지
왕민들레꽃
금낭화
앵초
토끼풀
명자나무꽃
밭을가는 농부의 일손이 바빠보이네요.
매발톱꽃
즐거운 봄산행을 마치고 조안리로 내려와서
운길산역 가까이 비닐하우스 포장마차에서 그지역의 특산물인
미나리전에 막걸리도 한사발 마시고 운길산역으로 가서
중앙선(용문 - 용산)을 타고 환승해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