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흑산도,도초도,비금도여행 2편
먼저번 글에 올리고 난 나머지 잔여사진을 올립니다.
11월 24일 10시 20분에 쾌속선을 타고 11시에 흑산도에 도착 중식을하고
오후 1시에 흑산도 전체일주는 자유 관광이라고 버스를 타고 구경하는데
1人 15.000원을 내고 타고답니다.
독립문
여기 흑산비치에서 중식을 하고
귀신숲에 사당 안에는 귀신소리도 난다고 하고 흑산도에서 육지로 못나가고 굶주리다가 죽은 총각무덤도 있어 밤에는 이길을 지나는 사람도 없다네요.후덜덜~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12곡선 도로를 구불구불 돌아서 타고 올라갔어요.
가수 이미자님의 흑산도아가씨와 섬마을 선생님이 계속해서 구슬프게 흘러나오네요.
상라산에 올라 내려다본 바다
구불구불 멋진도로
어때요! 지도같이 보이는 구멍이 보이시나요?
이곳의 약수터에 물이 참으로 맛있네요.
저 안쪽 마을에 사는분들중에 바람이 매서워 겨울에는 도시로 나가서 지내다 오기도 한다는군요.
칠형제바위인데요 좌측 가운데 조그만 바위에 3이라고 번호가 씌어 있더군요. 좌측으로 쭈욱 4개가 더 있어요.
버스관광을 마치고 오후 3시 30분에 쾌속선을 타고 흑산도를 떠나 도초도로 갑니다. 도초도에서 여행사 측에서 마중 나온분이 도초택시로 비금도로 이동해서 비금도 하우넘해수욕장을 비롯해 원평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보고 또 도초도를 한바퀴 도는데 이곳 소나무숲이 장관인 시먹해수욕장의 모래는 먼지처럼 곱고 유리의 재료인 규사가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도초도를 한바퀴 다 돌아보고 와서 석식을 한후 피곤하기도 하고, 밤문화가 없는 도초도는 밤거리가 온통 깜깜해서 돌아다닐데도 없더군요. 둘쨋날밤을 보낼 여관으로 들어가 일찍 잠을 잤어요..
코끼리가 거북이를 업은바위도 있군요.
하트모양의 하우넘 해수욕장(드라마 "봄의왈츠" 촬영지로 연인들이 즐겨찾는곳입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모래는참 고왔어요. 커다란 풍력기도 3개가 있어요.
도초도에 법조계에 배출된 인재도 많고 부유한 섬으로써 지금부터 미네랄이 풍부한 섬초시금치가 출하되기 시작해서 겨울수입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25일 아침 7시 30분에 조식을 하고 8시 40분에 철부선을 타고 주위에 산재한 아기자기한 섬들을 구경하며 2시간 10분만에 목포항으로 갑니다.
물안개가 자욱해서 사진이 흐리네요.ㅋ~ 배타고 지나가다 뒤돌아 바라본 비금도
배 뒤편에서 우리가 탄 배가 지나오는 발자욱을 바라보고
목포역에서 목포시내 구경을 하다가 목포 수산시장으로 가서 건어물들도 몇가지 사고나서 중식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3시에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홍도,도초도를 돌아본 소감을 말한다면 홍도의 비경은 멋있고 좋았지만 물가도 비싸고 야박했던 반면, 도초도는 인심이 좋고 음식맛도 좋았어요.
이번 여행은 아름여행사를 통해서 갔는데 모든점에서 하나도 흠잡을데 없이 만족하게 여행을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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