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09년 11월 28일
산행경로 : 수락산입구 - 덕본집 - 염불사갈림길 - 개울골 - 매월정 - 독수리바위 - 철모바위 - 종바위 - 코끼리바위 - 하강바위 - 치마바위 - 물개바위
이번 산행에 저는 동참을 못하고 랑님 홀로 다녀온 산행 사진을 올립니다.
원래는 같이 가려했는데 그간 투병중이던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비보가 날아와서 저는 영안실로 향하게 되었네요.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1번 출구로 나온후 오르는 산행입니다.
산행 들머리입니다.
포장마차들이 즐비한 길을 지나서 좌측으로 오르기 시작 했다는군요.
염불사 갈림길에서 매월정 방향으로
여기서 물을 마신후에 잠시 주위의 경관을 둘러본 뒤에 산행을
능선개울골(계곡길)을 지나서 매월정을 향해 고고~
명품소나무를 볼때마다 그 멋진모습에 한컷
매월정에 도착합니다.
베낭바위
수락산 정상입니다.
철모바위를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코끼리바위도 하강바위도 보이는군요.
앞에서 바라본 철모바위 입니다.
내려오다가 뒤돌아보고
종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물개바위
중식을 챙셔서 보냈지만 혼자서 먹게 되지가 않더라고, 음식을 베낭에 그대로 가지고 오다가 지인을 만나서 산행뒤풀이를 하고 돌아왔다는군요.
전 위암으로 병실에서 고생하다가 먼저 가버린 친구를 다른 친구들과 같이 추모하다가 밤늦게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친구야 그간 무거웠던 짐을 모두다 이승에 내려놓고 저승에선 부디 행복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