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구년 유월이십팔일 일요일
산행경로 : 장암 - 석림사 -
오늘의 날씨는 바람도 없는 무더운날입니다.
랑과 두사람은 장암역 앞에서 수락산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석림사의 범종각입니다.
석림사의 큰법당이구요.
정상과 기차바위의 갈림길 능선을 올라가는중 이랍니다..
날씨도 내일의 비소식을 알리느라 흐리고, 바람이 하나도 없는 푹푹 찌는날인데도 일요일린지라 등산객들은 매우 많았습니다.
이곳을 지나서 자리잡고 중식을 했는데요, 산위에서도 바람한점없어 무더웠어요.
그리고 가파른 능선 몇개를 거쳐서 지나갑니다.
수락산의 주봉이구요.
기차바위(홈통바위)에서 기차놀이를 하면서 내려왔죠. 제가 내려올 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죽 늘어서서, 완전히 기차놀이 하는것같았어요. 모두들 재미있어 했답니다. "여보세요 그줄을 놓으셔야만 삽니다" 이런 서늘한 농담도 들렸어요. 저는 재미도 있었지만 사실 좀 떨었지요. ㅎㅎㅎ
기차바위는 약 70도각도의 38m의 길이입니다.
뒤돌아본 기차바위
이곳은 도정봉입니다.
도정봉을 지나서 만가대 쪽으로 1km의 깔딱고개를 가파르게 하산하고 만가대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먹고 손도 적시니 살것 같아요.
의정부시 용현동방향으로 하산하게 되었구요.
주말농장
호도나무에는 호도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버스를타고 도봉산역으로 왔더니 도봉산에서 하산하는 등산객들도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일요일은 산들이 산객들로 인하여 몸살이나겠어요. 전철을타고 돌아오다 경동시장에서 고기,생선,닭 등등의 장을 봐가지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무더운날이네요, 땀도 많이 흘리고 얼굴이 염전인듯 맛소금이 재조되고 잇었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