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오늘은 전부터 한번 가보려고 했던 독립문을 갑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출구로 나오니 서대문 독립공원입니다.
형무소역사관(지하철 5번출구앞)
순국선열 추모비 입니다.
서재필 선생의 사진을, 잘못 찍어서 죄송합니다.
독립문 이구요.
매표소(성인 1500원)에서 표를 사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형무소 연혁 : 1908. 10.21 경성감옥으로 개소
1912. 9. 3 서대문 감옥으로 명칭변경
1923. 5.5 서대문 형무소로 명칭변경
1945. 11.21 해방후에 서울 형무소로 명칭변경
1961. 12.23 서울교도소로 명칭변경
1967 ~ 1987. 11.27 서울구치소로 바꿈
1987. 의왕시로 이전
격벽장은 수형자들이 운동을 하면서, 서로 이야기 하는것을 막기위해, 부채꼴의 벽을 쌓았다는군요.
이건물 안은 훼손을 막고 영원히 보존하려고,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이건물 옆에는 좁은 통로의, 시구문도 있습니다.
이나무는 통곡의 미루나무 랍니다, 이곳의 미루나무는 1923년 사형장 건립때에, 식재되어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순국선열들이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한을 눈물로서, 토해낼때 붙들고 통곡 했던것으로, 통곡의 미루나무라 이름지어 졌답니다.
이제 옥사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수형자의 식기입니다.
형무소의 뜰에도 까치가 있었어요.
밖의 날씨는 바람도 없고 매우 따뜻한데, 이 옥사들을 둘러보는 동안 건물이, 이상하게 냉기가 돌면서 춥고 음산했어요. 옥사에서 고문 당하는 고통을, 음성으로 방송이 되어서, 실제인양 느끼게 되어, 머리가 주삣서고 무섭고 소름이 끼치네요..
물고문 : 일본 간수가 우리의 애국지사들을, 고문하기 위해 거꾸로 매달아 주전자로, 고추가루물을 붓고 욕조에 머리를, 쳐박아 넣고 구타를 했답니다.
벽관 : 애국지사를 탄합하기 위해 만든 고문기구로, 한사람이 들어가면 움직일수 없을 만큼, 비좁아서 2 ~ 3일 같혀 있으면, 전신이 마비 되었다는군요.
두분의 육성으로 옥살이의 처절했던 광경을, 설명하는 영상관이 이곳에 있습니다.
재판하는 모습입니다.
고문 체험실도 있었는데 전기고문실, 등 세가지의체험을 할수가 있는데, 들어가서 보기만하지 실제로 머리를 집어넣고 체험을 하려는, 관람인은 이날 아무도 없었어요. 우리는 잠깐의 고통도 당하고 싶어하지를 않네요.
지하감옥인데 유관순등, 민족독립 운동을 한, 여성들만 수감하던 곳입니다.
1920년 10월 유관순 열사가 일제 탄압에 항거하다가, 고문을 당해 순국 하신곳으로, 유관순굴 이라고도 합니다..
유관순 열사
저 역사관에 들어가서 지난 역사의, 상처와 아픔을 들여다 보고난 후의, 소감은 이렇게 괴로운 관람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전 국민이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굳건히 잘 지켜야 겠다고 다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