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구룡산

대모산 & 구룡산

나비야 날아라 2009. 10. 15. 10:34

2009년 10월 13일 화요일

언니와 함께 대모산과 구룡산을 연계해서 다녀왔습니다. 

 분당선 대모산역 7번출구로 나와서 구룡터널 우측의 계단으로 올라서 산행합니다.

이표지판 옆으로 계단이 있어요. 날씨가 흐리므로 우거진 숲에 들어서니 어두컴컴 하더군요.

산책하기 좋게 잘 다듬어진 편한 흙산이에요. 

 

나는 암벽타기 연습판으로 올라가서 넘어내려 가지요 ㅎㅎ^^   

 

독도 모형인데요, SBS가 촬영후에 기증한것 입니다. 

 

 

이시설도 등산 연습용인데,휘청휘청 넘어질듯 불안스럽게,건너며 재밌습니다. 

 

이근처 벤취에 않아서 간단한 중식을 하는,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그래도 나무잎이 막아주어서 커피까지 마시고 일어났지요. 

해발 293m의 대모산 정상입니다. 

 이제 구룡산으로 향합니다. 내리막길로 내려가다가 가파른 길로 올라가며 구룡산을 향해 가다보니 어느듯 비는 그쳤습니다.

 

 

 구룡산에서 내려다본 도시풍경입니다.

구룡산은 정상석은 없고 쇠판으로 해발 306m를 알려 주네요. 

 

구룡산 전망대 

 

 산악회들은 산행길 표식도 해놓았군요.

 양쪽구가 여기서 나뉘어 진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네요.우리는 서초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단풍이 물들은 곳도 더러 보입니다. 

긴의자에 누워서 허리를 펴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 염곡약수터의 물맛이 매우 달고 시원했어요. 

 염곡동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넓은 면적의 밭이 펼쳐져있고, 온갖 야채들이 모두 다 심겨져 있어요,

무럭무럭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언니는 무를 하나 뽑아, 우적우적 씹어 먹고 싶다고 해요. 내가 "걸리면 절도죄야 큰일나!" 했더니, "이가 아파서 먹으라고 해도 못먹어!' 하네요. 가엾은 언니는 요즈음 이를 뽑고, 임플란트시술을 하려는 중이거든요.

 감나무의 감도 주황색으로 완전히, 익어서 탐스럽기만 합니다.

 

 

염곡동에서 버스 141번을 타고와서 조개구이를 먹습니다. 한참을 먹다 생각나서 

 

 학교 담벼락에 담쟁이 넝쿨도, 완연한 가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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