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0일
서울숲에는 볼것이 너무 많아 2편까지 이어지네요
식물원에 들어가 봅니다.
극낙조화라고 합니다.
바나나이구요.
소심한 거북이들이 구석으로 가서, 고개도 구석으로 죽은듯이 엎드려 있군요.
검은 토끼가 포근하게 나무위에, 올라 앉아서 풀을 먹고 있네요.
성수대교 입니다.
서울숲 조경도 멋지게 만들었네요.
한강변 자전거 도로에는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매우 많았습니다.
한강변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어요. 다시 생태공원을 되돌아가, 다리위에서 꽃사슴을 보게 되죠.
꽃사슴들의 쉼터가 곳곳에 있고, 어른,아기 꽃사슴들이 우리가 볼때 백여마리 이상으로 매우 많았습니다.
여기서 사슴이 몸이 가려운지, 상당히 오랬동안 머리를 비벼대고, 둥구르고 있었어요.
이사슴 물에서 머리를 비비더니, 풀에 말리는가 보네요.
젊은 숫사슴 둘이서 뿔치기를 하면서, 심하게 다투기도 하더군요.
자판기에서 먹이를 사가지고 오면, 사슴들이 먹으려고 몰려 나옵니다.
서울숲에서 선착장으로, 나가 한강변을 둘러보고, 억새풀밭을 지나서, 세정거장을 걸어서, 왕십리
인근을 휘젖고, 돌아다니다가 집에까지 오는데, 약7~8km를 산책하고 온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