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방 여행

전남 영암

나비야 날아라 2009. 4. 18. 11:03

친구가 고향이 영암인데 그녀의 언니가 그곳에서 전원 생활하고 있어요.

고추를 심으러 먼저간 그녀가 내려오라 연락이 와서 다른 친구와 강남 터미널에서

일찍만나서 오전 8시50분 차를 타고 4시간 남짓 타고가서 영암 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신랑도 바람 쐬고 오라고 쾌히

수락해 주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떠나와 친구들과의 추엌  만들기합니다.

 

 영암엔 동백꽃이 매우 많더군요.

 뭉치가 자기집 앞에서 포즈를 취하네요.

 월출산 입구에서

 

 대나무 숲길로 오솔길을 이루고 있어요.

 

 

 해발 팔백칠미터 인데 천황봉까지는 1.7km남겨두고, (친구가 무릎아파서 하산 하구 말았네요.

 천황사 복구중입니다. 불이났었대요.

 구름다리를 건너갔다 왔는데요, 카메라 건전지가 죽었군요.진짜 경치좋은 곳에선  아쉬움뿐이고......

 

 

 월출산의 나홀로 곱게 핀 동백꽃

 강진의 저수지가 그림같았어요.

 

 

 

 

 (길가의 배추꽃 ) 오는 길에 유채밭도 많았는데, 담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이거라도 찰칵!

 거대한 녹차밭 전경이 펼쳐져있어요. 설록차의 재료를 어마어마하게 가꾸고있네요.

 강진의 태평양 녹차밭

 

 까치를 보고 찍었는데 그만 날아가 버리네요.

 친구언니네 옆집개가 호기심어린 눈빛을 보내네요 ㅎㅎ ㅎ

아주 순한 표정으로......

동백꽃이 지고 있음을 안타까워 하기라도 하는듯이 포즈잡네요. 

 

집 전경

 

옆집 전원주택의 정원 

 

완도와 명사십리도 들렷는데 춥기도하고 날도 흐리고 해서 사진을 포기하고, 싱싱나라 회집에서 싱싱한 붉은도미,우럭 ,광어, 숭어어회를

질릴때까지 먹고왓어요. 틈틈이 고사리도 꺽고 쑥도 뜯고, 씀바귀도 캐고요. 고추도 심어보려 했는데 벌써 다심은 후에가서

체험해 볼수 없었답니다.  3박4일 친구들과의 여행은 삶의 체험과 추엌으로 제머리속에 영원히 남겠죠!

친구언니께도 귀찮은 내색않고 따뜻한 반김과 베프신 호의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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