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언제 : 2015년 9월 1일 화요일
어떻게 : 상봉역에서 전철 경춘선(상봉-춘천)을 타고가다 강촌역에 하차해서
택시를 타고 구곡폭포매표소 앞에서 하차
누 가 : 언니와 나
구곡폭포의 유래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의 봉화산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폭포다. 아홉구비를 돌아 들어가 있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구구리 폭포라고도 하며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주변의 하늘 벽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한여름는 차가운 물보라와 숲 그늘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겨울에는 거대한 빙벽을 만들어 빙벽등반가들이 즐겨 찾는다. 일명 깔딱고개라 불리는 우측의 재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는 산채 비빕밥과 토속주를 즐길수 있다.
문배마을의 유래
지금부터 200년 전부터 마을이 형성되면서 이지역 산간에 자생하는 돌배보다는 크고 과수원배보다는 작은 문배나무가 있었고, 마을의 생김새가 짐을 가득 실은 배형태로서 문배라는 자연 명칭을 같게 되었다.
별내역 플렛홈에서 만난 언니와 오전 10시 38분발 경춘선을 타고 강촌으로 가서 구곡폭포와 문배마을로
여행을 다녀와요
강촌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으려고 검봉산 들머리 언덕길에 있는 이집으로 들어갑니다
푸짐하게 많이 주는데다 맛도 좋았고 방금 만든 자기들 점심 김밥도 나눠주고 매우 친절하던 식당
남일닭갈비집 개에게 인사를 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구곡폭포로 걸어가려다 한낮 햇볕열기로 지열이 얼굴에 확확 끼쳐 요기서 택시를 4,000원에 타고가기로
매표소에서 성인 1人 1,600원에 입장표를 두장 구입하고
겨울에는 얼음 조각이더니 돌탑이였네
여뀌
구곡정
계단을 오르고 올라
이날 구곡폭포에 시원한 폭포는 간데없고 가물어서인지 가는 줄기의 물이 겨우 쫄쫄 흘러내리네
다시 계단을 내려가 우측의 문배마을로갑니다
이제부터 가파른 갈딱길을 계속 오르게되고
산괴불주머니
?
?
칡넝쿨이 나무 하나를 온통 에워쌓으며 휘감고 꽃을 피웠군요
아늑하고 아름다운 문배마을로 내러섭니다
대략 13여개의 식당중에 촌집에서 감자전과 동동주를 맛보고
맨드라미꽃
노부부가 앉아서 버릴 도토리를 골라내고 계셨고
별꽃
한낮 뜨거운 햇살을 고스란히 받으며 배추를 가꾸시느라 얼마나 더우실까!
능소화
들깨밭
고추가 밯갛게 익어가고
물봉선
주전자가 주렁주렁 많이도 결려있어서
조롱박
문배마을을 샅샅이 둘러보고
저수지
맹구의 입술같아 보였어요 호호호~
구곡매표소 주차장을 지나오다 저녁으로 막국수도 먹고나서 시원해진 밤공기를 쐬며 강촌역까지 내쳐 걸어와서 경춘선(춘전-용산)을 타고 오다 오늘 하루가 즐거웠다는 언니랑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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