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서울시 도봉구 상계동, 경기 남양주시, 의정부시와의 경계
언 제 : 2015년 7월 15일 수요일
어떻게 :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수락산역에 하차해 1번출구로 나와 수락골 계곡으로
누 가 : 언니와 나
수락산은
대부분이 암봉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경관이 뛰어나다.
서울의 북쪽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그리고 의정부의 경계를
이룬다. 서쪽에는 도봉산을 마주보며 남쪽에는 불암산이 위치한다. 수락산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이 굴러 덜어지는 모습에서 따른것이다.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다. 북한산,도봉산,관악산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린다.
오늘은 서울 기온이 33도라고 날씨가 매우 더워 산행은 패스하고 수락산 초입 나무 그늘이 있는 계곡가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과 과일을 먹고 가끔가다 발을 담그거나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거나 하며 하나도 더운줄 모르고 아주 시원하게 3시간여 한낮동안 잘 쉬다옵니다.
엊그제 온 비로 해서 더욱 맑게 씻겨간 께끗한 계곡물
징검다리를 살금살금 건너온 고양이도 물을 마시고 가고
청둥오리 암컷도 한동안 머무르며 머리를 박고 물속에서 물고기인지 벌레인지를 잡아먹었고
산비둘기도 물을 먹은후 물속에 들어가 날개를 퍼득퍼득 목욕재게하며 더운여름을 잘 견뎌내는거같아요
좀더 올라가면 수량이 많은 곳도 있지만 여기서도 발담그기에는 충분하였고
범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