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방 여행

원릉마을과 두물머리로 아름다운 풍경보며 고운 추억만들기

나비야 날아라 2013. 6. 9. 14:51

 

위 치 : 원릉마을~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두물머리~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언 제 : 2013년 6월 8일 토요일

누 가 : 수기님과 나

 

커피한잔

 원릉마을은 팔당댐에 인접해 있는 마을로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와 더불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마을이며

두물머리라는 말은 두갈래 이상의 물줄기가 한데 모이는 자리를

말함이며 이곳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둘이 하나가 되는 두물머리 이고.

양수리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나온것이다. 400년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와 황포돛배로 그 경치가 더 아름다우며

특히 일교차가 심한 봄,가을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는 운치가 더한다.

 

☞ 대중교통 : 버스 167번(청량리-운길산역)

지하철~중앙선 ①팔당역에 하차 역앞 길건너 정류장에서

버스로 환승하면 두물머리 산책길

②양수역에서 내리면 1.3km쯤 더 걸으면 두물머리 산책길

 

한 3년전부터 간혹 여러 사람들과 섞이어 산행을

같이하던 수기님이 내블로그에 " 언니 내일 토요일 뭐하세요?

수긴 오후 2시부터는 시간이 되는데 데이트 하실수

있으시면 연락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겼기에 문자로

'수기아우님과 데이트좋지요! 약속장소를 문자로 알려줘요!'

했더니 강동역 3번 출구로 2시까지 나오라고 답문자가 와서.

토요일에는 약속장소로 차를 가지고 나온 그녀와 만나 같이

타고가는데 토요일답게 간혹 정체되고는 있어도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며 그녀가 방금 만들어 싸가지고 온 예쁘고 맛있는 꼬마 주먹김밥을

먹으며 여유롭게 달려가 원릉마을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길로 들어서며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시작하지요! ㅎ~

 

 

 

 

들어서는 초입부터 푸르고 아름다운 전경이 우아하게 펼처져

한낮의 무더위도 잠시 잊고 '아! 정말 멋지다!' 라는 탄성이 절로 터져나오네요!

중앙에 보이는는건 토끼섬

 

 

머루터널

 

 

 

뱀딸기

 

 

 

 

 

 

오리가 여러마리의 새끼들을 거느리고 벌레잡이를 하나봐요!

 

 

오디도 몇개 따먹어보고

 

뽕나무에 오디가 주렁주렁 열려서 알알이 익어가고

 

 

싸리나무꽃

 

 

쓰레기봉투 가까이에 개미만하게 찍힌 다람쥐가 이집을 방문하려고 ㅋㅎㅎ~

 

 

 

 

 

 

 

 

 

 

 

 

 

 

 

샤스타데이지: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꽃

 

 

요기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햄버거

하나씩 사이좋게 먹으며 한동안 휴식을 취하고

'언니 저 건너가 퇴촌이야 가봤어?'

"아니 기억이 없엉 가본덴지 아닌지를~ㅋㅋ"

'나중에 비가 조금올때 우리 거기도 가보자 언니!'하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앵두나무

 

개망초와 엉겅퀴

패랭이꽃인거 같기두 하구 갸우뚱!

차를 세워둔곳으로 돌아와 다시 잠깐동안 차를 타고가 두물머리산책로 입구에 내렸어요.

여기부터 두물머리풍경

 

 

 

 

 

이 배다리를 건너서 세미원에 갈수 있어요

 

 

 

 

 

 

 

 

 

 

 

 

 

 

 

 

 

 

 

 

 

 

 

 

 

 

 

 

 

 

 

 

 

 

 

 

 

 

 

 

서울에서 너무 멀지않으며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되어

포스팅을 좋아하는 언니를 데려와 보여주고 싶었다며 시간도 내고 운전을

해가며 알뜰히 배려해준 수기님으로 해서 그 마음씀이 너무 고맙고 이뻐 훈훈하고 즐거운

추억을 가슴속에 진하게 쌓은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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