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친구들과 셋이 만나
광장시장으로 가서 장구경도 하고
잠옷을 동네보다 저렴하게 사기도 하고 녹두전을
먹은후 청계천의 명물 청둥오리도 바라보고
인사동까지 걸어가서 한바퀴 돌며 선물용 기념품들을
구경하고왔어요.
꽃샘바람이 불었어도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던 날에 친구와
함께 걸으며 상점에 진열된 상품들을 느긋하게
구경했는데 정성들여 만든 공예품들이 생각보다 저가라고
느껴지더군요. 상품을 고르는 일본인 중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고
저가의 상품들에서 고가에 이르는 다양하고 특이한 선물용
기념품들이 하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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