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늘공원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지난달 10월 23일을 끝으로 제 10회 억새축제는

끝났지만 서울에 살면서도 이제까지 억새축제 10회가 지나도록

가본적이 없던 하늘공원이 느닷없이 궁금해진 우리 자매가 오전

11시에 만나서 김밥을 사가지고 평화공원을 거치고 생태다리를 건너서

하늘공원으로 가봅니다. 쓰레기 매립지였다는 편견에 가볼 생각을 못했던

나와는 달리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하늘정원을 찾으셨더군요!

 

☞ 하늘정원 소개 : 면적은 5만 8000평이다.

월드컵공원 중에 하늘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공원으로써

2002년 제 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해 도시의 생활 폐기물과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자연 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1999년 10월에 시작하여 2002년 5월 1일 개원.

평화공원,난지천공원,난지한강공원,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을 이룬다.

 

교통 :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

 

 

 

 

 

 

 

 

 

생태교를 건너고

 

 

지그재그로 완만한

나무 메단을 오르던 중에 본 열매 

월드컵경기장

 

 

 

 

 

 

 

 

 

 

걷는게 싫으신 분들은

맹꽁이차를 타고 오르시면 되지요.

 

 

 

 

 

 

 

 

 

 

 

 

넓은 억새밭을

구석구석 거닐며 가을을 만끽했어요. ㅎ~

 

 

 

 

 

 

 

 

 

 

 

 

 

 

 

 

 

 

 

 

 

 

" 와!~ 태극

문양으로도 심어놨네!~ "라고

소리치는 나를 돌아보다가 손까락이 부었다고

금반지를 빼서 만지작거리고 있던 언니가 놀라서 반지를 땅에

떨어트리고 말았어요.ㅋ~ 그것을 찾느라고 둘이서 허리를 구부리고

한참을 해매이다 겨우 찾았네요. 휴우~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자 맹꽁이차를 타고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길게 줄서서

기다리고 서있어요.

 

 

우리는

새우젓 축제장이

있는 평화공원으로 찾아가서

흥겨운 축제구경을 한동안 재미있게 돌아보고

마포 농수산물쎈터 이츰에서 동태내장탕으로 저녁도

해결하고 귀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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