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비오는날엔 호박등을 넣은 야채부침개와 칼칼한 냉면이 딱

나비야 날아라 2011. 6. 29. 15:18

하루종일 퍼붓는 장맛비에 산행도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간식으로 부침개를 부쳐 먹기로 하고 야채통에 있는

야채들을 꺼내어 후다닥 만들어 본 나의 요리 

 

 

호박,감자,양파,당근,풋고추,파

밀가루

 

모든 야채를 채 썰어 놓는다.

밀가루와 완두콩도 넣고 달걀 1개를 톡 깨어 넣는다.

달걀을 깨어넣고 보니 쌍란이라 노른자가 두개씩이나!ㅎ~

물을 적당이 부어넣고 꽃소금도 조금

떨구고 잘 섞이게 골고루 저어줍니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루고 얇게 잘 부쳐요.

 

 

 

고추를 더넣어 달라는 랑의

주문에 따라 부치는 매운 부침개

부침개를 맛있게 먹고났더니 한~ 두어시간후에는

어쩐지 칼칼한 음식이 먹고싶어서

창신동에 줄을서서 기다려 먹던

얼큰냉면이 생각나 그맛을 흉내내어 조리하려고요. ㅎ~

계란은 삶아서 반으로 가르고

 

무는 2 - 5 cm정도로 적당히 잘라 식초와 소금을 뿌려 살짝절여 물기를 짜서놓고

오이도 반을갈라 어슷어슷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꼭 짜서놓고

 

홍고추도 어슷어슷 썰어놓고

겨자분말도 미지근한 물에 개어놓고

 

간장에 물과 다시다를 넣고 끓여 식혀서

고추가루 3큰술, 마늘, 식초, 설탕, 후추를 적당히 넣고

저어서 얼음과 물을 적당히 넣어요.

냉동실에서 내놓아 녹은 야콘냉면을 가닥가닥 풀어놓고

끓는물에 약 2-3분간 두어번 끓어오를

때까지 눌지않게 저어가며 잘 삶아내어 찬물에

여러번 행구어 물기가 빠지게 건져놓아요.

큰그릇에 면을 둥글게 말아놓고 

준비한 야채를 넣은 국물을 부어 고명을 올리고

깨소금을 뿌린후 젓기락으로 저어 건져먹어요.

어때요! 새콤달콤 얼큰하고 맛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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