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북한산둘레길 우이령으로 교현리 까지

나비야 날아라 2010. 11. 19. 14:05

언   제 :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어디로 : 우이동입구 - 소귀고개 - 오봉전망대 - 석굴암 - 교현리

어떻게 : 130번(길동 - 우이동) 청색버스를 타고 우이동에 내려서 먹자길을 통과하며 

            북한산둘레길을 따라서 탐방시작

누   가 : 남편과 나 

 

북한산 둘레길을 한바퀴 빙 돌기 시작한 이레 마지막으로 네번재 산행으로 우이령을 가야하는데

이곳만은 예약을 해야만 탐방을 할수가 있어서 보름전에 인터넷 예약을 하고 우이령길을 갑니다. 

 

 

들머리 우이령길 방향으로

 

 

 

 

 

 

아직 남아있는 색고운 단풍을 바라보며 호젓한길을 여유롭게 걸어가지요.

 

 

배가 많이 불러오고 힘이 드는지 나뭇가지에 앉아서 쉬고있는 까치

까치가 배가 지나치게 부푸른것을 보아서는 뱃속에 아이를 가진것 같아요.

 

 

 

저멀리 다람쥐로 보이는 바위도 보이고

하얀개 한마리가 여산님들을 졸졸 따라가며 먹을것을 달라는것 같아요.

먹을것을 못구하자 우리에게로 옵니다.

 

건오징어를 주자마자 허겁지겁 빼앗으려다 날카로운 이빨로 손가락까지 아프게 하고 ㅋ~

몇개를 주다가 "이제 그만!~ 이것만 먹고 가거라!~ " 쫓아내니 아쉬운듯 우리가 않보일때까지 하염없이 바라보고 서있었어요.

이곳 우이동 탐방지원쎈터에서 주민증을 내고 예약 확인을 하고 떠남니다. 우이령길은 그간 폐쇠하다가 40년만의 개방이라니 물론 저도 처음으로 걸어보는 우이령길이지요. ㅎ~

 

 

 

 

 

 

 

 

까치가 오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고있네요.

 

까치도 한컷!

저도!

오봉전망대에서 그도!~

 

 

 

 

여산님과 서로 교환으로 찍어주신 사진

 

 

 

 

 

 

 

 

 

 

 

천년고찰 석굴암도 올라가서 둘러보고

 

 

석굴암을 둘러본뒤 사찰 진입로까지 내려와서 양지바른 곳에서 가져온 보온도시락통에 든 김치볶음밥으로 중식을 하고 또다시길을 떠납니다.

 

 

우이령길은 구간도 짧고(석굴암에 까지 경유해서 왔지만  이날 걸은 거리가 7.8km) 길도 평탄하게 넓은길로 이어져 있어서 둘레길 걷기를 일찍 마치고, 길을 건너서 버스를 타고가다 구파발역에 하차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해서 집으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