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

나비야 날아라 2010. 10. 29. 10:52

날짜 :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어디로 : 이대입구 - 연대동문회관 - 덕천약수터 - 안산둘레길 - 무악정 - 연세대

교통 :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서 이대정문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트래킹시작

누가 : 언니와 나

 

한달간이나 산행을 쉬다가 몸상태를 점겁해보려고 완만한 산을 골라 산행을 가지요. 

오전 11시에 이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만난 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연세대학

뒤에 자리한 안산을 향하여 갑니다.

 

 

 

 

 간혹가다 곱게 물든 단풍도 보이고 벌써 잎새는 다 떨어지고 열매만 남은 앙상한 나무도 보여요.

 물구나무도 못서는 저를 돌아보며 운동을 하려면 저정도는 해야하는데... 하면서 저질체력이 되기전에 걷기라도 열심히 하자고 다짐을 해봤어요. ㅎ~

 

 

 인왕산도 보이는군요.

 

 

 안산 봉수대도 보이고

 잎은 다 떨어지고 열매만 남았어요. 겨울철에 배고픈 새들이 찾아와 먹을것 같아요.

 

 

 땀을 흘리며 올라와서 이곳 백암약수터 옆의 평상위에 앉아 김밥과 과일을

먹고나니 바람이 불어와 추워지네요.

옆에서 과일을 드시던 두분의 여산님들과 떡과 과일도 나누워

먹고 둘레길을 따라서 안산 주위를 빙돌아서 걸어갑니다. 

 이산에는 약수터가 10여개 이상으로 많이 있는데 바위틈에서 조금씩 흫러나오는 이물이 제일 맛이좋은 인기 약수터라고 하네요. 언니가 살고있는 인근이라 주에 3~4회는 산책삼아 다니는 이산에 대해 많이 알고있었고 예전에는 헉헉대며 산행을 힘들어 했는데 이제는 걷는 속도가 저보다 더 빨랐어요.헉~

 

 

 

 

 올려다보니 키가 엄청 큰 메타세콰이어네요!

숲도 둘러보고 벤취에 앉아서 피톤치드도 들이마시고 길을 떠납니다. ㅎ~

 

 

 

 무악정 위를 바라보니 사람은 없고 까치한마리가 날아와 쉬고있어요. ㅎㅎㅎ~ 

 

 

 

 

연세대를 통과해서 정문족으로 나가요. 

 

 

 신촌의 닭갈비집으로 가서 치즈를 얹은 맛있는 닭갈비로 산행의 뒤풀이를 마치고, 신촌로타리의 백화점으로가서 언니의 트래킹화와 스틱을 쇼핑도 하고나서 즐거웠다고 서로 손을 흔들며 헤어져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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