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0년 7월 14일 수요일
어디로 : 연세대 정문 - 용천약수터 - 무악정 전망대 - 봉수대(안산정상295.9m)
교통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6번출구에서 현대백화점 옆길로 나가서
연세대 정문까지 걷다가 학교뒷산으로 산행시작
누가 : 언니 그리고 나
오랫만에 산행을 하고싶다는 언니의 뜻에따라 신촌로타리 현대백화점 앞에서
11시에 언니와 만나서 산행을 합니다.
무릅통증으로 그간 한강공원으로 걷기 운동만 하다가 낮은산이라도 산행을 하자고해서요.
많은 대학생들과 나란히 연세대로 통과해서 걷다가
죽은 나무에 붙어서 자라나는 능소화가 멋지게 피어있군요.
산행들머리
용천약수터에서 물도 마시고
산책길같은 안산에는 여러개의 약수터가 있어요.
잠자리가 분꽃의 고운향기를 맡으며 쉬고있어요.
이곳 자붕이 있는 평상에서 중식을 하는데 찾아온 비둘기에요. 완두콩을 던져주니 콕콕 찍어먹네요.ㅎ~
새들의 아파트 1
무악정에서 바라본 새들의 아파트 2
무악정
중식을 미리했으니 다행이지 비가오기 시작 하네요. 두사람이 같이 한우산을 받치고 정상으로 향해요.
비가 너무 세차게 오고있으므로 잠시 의자에 앉아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지요. ㅋ~
봉수대
조금씩내리는 비를 맞으며 하산을 합니다.
다시 연세대 정문으로 나가서 신촌에서 값싸고 맛있는 치즈 닭갈비를 먹고 언니와 헤어져 귀가합니다.
언니는 오랫만에 푸른숲의 산공기를 마시니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혼자서라도 안산에 자주 오르겠다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