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9일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본 후에 걸어서 시청으로 간후 돌담길을 따라
걸어가 덕수궁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덕수궁에 들어가기 전의 돌담길입니다.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 이었고, 원래는 성종(9대)의 형인, 월산대군의 저택이었습니다.임진왜란 이후 선조가 임시궁궐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1611년 광해군때에, 경운궁이라고 했다가, 1907년 고종황제가 거처하면서, 덕수궁으로 부르게 되었어요. 인조반정과 즉위, 고종의 대한만국 선포등,조선후기 역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궁궐입니다.
마침 입구에 사열식을 하고 정렬하여, 악기들을 불면서 대한문 안으로 들어가는, 옛날 병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아름다운 연못에서는 옛날 이조시대 궁안에, 살던 사람들의 모습이 상상되어 떠오릅니다.
연못으로 흘려 내리는 물입니다.
연못안의 연못에는, 수중식물이 자라고 있네요.
덕수궁에도 세종대왕 상이 있읍니다. 조선왕조 제4대 임금(1397년 5월 15일 태종의 세째 아들로 탄생,
1450년 4월 8일 54세를 일기로 승하하심)이신, 세종대왕은 왕위 32년동안 역대 군왕중에, 가장 영명하신 성군입니다. 여주군 영능에 잠들어 계세요.
고종황제의 커피숍이라네요.
노부부의 다정한 고궁나들이가 정겹습니다. 젊은 연인들이 신종풀루 예방약을 손에 바르고, 떠나기도 하네요.
까치가 지붕에 앉았네요.
건너편은 미술관입니다.
서양식 건축물 근조전입니다.
이옆에 신종풀루 예방약이 비치되어 있어서, 묽은젤을 손에 바르고서 부비니, 손이 산뜻한 느낌이었어요.
석조전은 고종이 침전겸 편전으로, 사용한 서양식 석조 건물로 1910년 완공 되었어요.
짙은 분홍색 무궁화도 있네요.
후원으로 가는길이에요.
덕수궁 돌담길 안뜰 입니다.
여기도 한글날 행사를 하려나 보네요. 저는 집으로의 귀가를 위해서,
지하철 2호선을 타려고 바삐 내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