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구년 팔월 십칠일
랑과 나 두사람은 5호선 천호역
6번 출구에서 경기버스 112번을 타고 검단산 입구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서 하차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곳이 산행의 기점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을 보니, 후덥지근함도 잠시 잊습니다.
전에는 흙먼지로 바지가 뿌연 먼지로 뒤덮혔으나 이번에 오니 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바지단은 께끗하네요. 그래도 자연 그대로 놔뒀으면 좋으련만......
청솔모가 깡충 거리면서 토끼의 흉내를 내는군요. 이 청솔모가 어떤 사람이 준 밥도 먹었고요, 사람을 별로 두려워 하지도 안더군요.
계단을 깔끔히 만들어 놓아 왔다가 간지 얼마 안된 그 사이에 좀 바뀌었어요.
이제 정상에 도착했어요. 해발657m 입니다.
우리는 아랫배알미 방향으로 하산 하기로 했어요.
계단이 많습니다.
계곡으로 내려옵니다.
팔당땜이 보이네요 수문을 열어놓아서 물은 힘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이물이 한강으로 연결되지요.
팔당땜으로 하산하여 상일역을 가는 40분에 한대씩 운행되는 81번을 타고, 검단산 입구에서 하차해서 112번으로 환승하여 천호역에서 하차 한 후 5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계곡의 노래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한 이곳에서, 간단한 중식도 했어요.
계곡의 노래
계곡의 물소리
'검단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단산을 경유해서 용마산까지 산행 (0) | 2011.06.13 |
---|---|
화창한봄날 검단산에... (0) | 2011.02.20 |
검단산 (0) | 2010.12.24 |
검단산 (0) | 2009.12.31 |
검단산 (1) | 2009.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