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31
산행경로 : 소요산역 - 자제암 -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 선녀탕 -
소요산을 다녀왔습니다.
누구! 누구? 랑과 둘이서요, 소요산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노인분들이 무척 많아서
자세히 보니 계곡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노실뿐이고, 산정상은 거의 안가시더군요.
소요산역 까지의 왕복 교통시간 네시간여와 사브작 사브작 산행시간 네시간 남짓걸렸네요!
소요산입구
매표소 가기전의 산안내도
계곡이 울창한 나무숲으로 인하여,그늘져서 매우 시원할거에요.
계곡은 사람들이 넘쳐나고,
계단을 오르고나니, 사진사 한분이 사진을 걸어놓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찔레꽃이 만발했네요. 냄새까지 담아낼수 있었다면 하는 바램을!!!......
천년고찰 자재암의 대웅전
그옛날에 원효대사나 요석공주님도 보았을, 자재암 건너에 있는 청량폭포
동두천의 마을전경
소요산의 바위는 모두가 결대로 갈라져서, 조각난돌 들도 하나같이 네모왕자, 네모공주 모양이군요.
하백운대에서, 베란다에 키우던 상추쌈에 점심을 먹고,중백운대, 상백운대를 거쳐서, 선녀탕쪽으로 갑니다.
상백운대에서 부터 하산때까지 랑얼굴을 날파리들이 따라와 양팔로 연신 쫏고요, ㅋㅋㅋ
" 날파리들이 근접경호를 하네" 라고, 얘기 해줘서 웃었어요. 그러구보니 내얼굴 주변에도 더러 경호를헐~
울창한 숲에서 새들의 합창소리가 들립니다.,
이까운 나무가 서거 하셨네요.
어떤 쓰러져가는 죽은나무가 나무속에서, 폴리스카의 사이렌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다른나무에 기대서 나는소린지, 안에 딱다구리가 들어가 내는 소린지......
정말 선녀가 하강해 서 목욕이라두 했을것 같아 보였지만 너무 서늘해 춥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청량폭포로 하산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1코스였는데 다니다 보니 2코스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네시간 남짓의 적당한 산행을 하고, 운동후의 맛있는 외식을 하고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