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한산

나비야 날아라 2009. 5. 19. 10:48

2009.5월18일 월요일

오늘은 편안한 산책길로 가자고 의견을 모은뒤, 물룬 나의의견 계책이지만

남편과 두사람이 전철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로 나섭니다.

계속 직진하다가  질병관리센터를 돌아

녹수 3로로 가다가  녹번어린이집을 끼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산으로 오르자마자, 아름드리 아카시아 군락지가 나오네요.

 

 찔레꽃향기가 진동해서 나비는 어지러웠어요.

 사람이 않아 있는듯한 바위의 목부분을 누군가가 좀 다듬었더라고요.

 

 

 벌써 헬기장이 보이는군요.

 

 

 

 

 

 

 

이문으로나가 뒤로 조금 내려가서, 점심으로 컵라면을 먹은뒤에 문위로 걸어서 갑니다.

 이쯤에서 부터 웬 커다란 호박벌 한마리가 계속해서 우리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길을 안내라도 하려는 듯이요.

 

 산엔 온통 아카시아향, 소나무향, 찔레향......

가는길에 여러종류의 새소리도 나고 울창한 숲길로 이어집니다..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모습의 바위

 새를 보았는데 어느새에 날아가 버리고, 호박벌도 이젠 안보입니다.

 

 

 

 

 돌위에 다람쥐가 앉았어요.

 해골모습을 보이는 바위 같아요.

이북오도청 방향으로 하산 하는길에 좀 시들었지만, 

 

 

 물새를 보았는데 벌써 날아가 버리고,

 이북오도청 로비

 

 통일을 염원하는 뜻이 담긴조각

 청단풍이 잎이 무성한 것이 탐스럽군요.성장이 양호 합니다.

 돌아오는길에 동네공원장미

 

 

 

 나홀로 곱게핀 장미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내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찰칵댈 때마다 서서 기다리느라

지루했을 서방님께 미안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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